알리바바 티몰, 메타버스에서 중국 소비자 유혹하는 여러 브랜드 ‘발렌타인데이 리미티드 에디션’ 공개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이 리미티드 에디션 기프트 박스를 티몰에서 출시했다. 사진 제공: 알리바바그룹]

알리바바그룹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티몰은 많은 패션 및 뷰티 브랜드가 출시한 디지털 ‘발렌타인데이 리미티드 에디션’을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영국 럭셔리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는 인기 사슴 마스코트에서 영감을 받은 로맨틱한 디지털 작품 100개를 제공했다. 스위스 럭셔리 시계 브랜드 피아제(Piaget)는 호랑이를 테마로 한 손목시계 등 35가지의 디지털 수집품을 판매했다.

애정의 징표를 원하는 연인을 위해 톰 포드(Tom Ford)는 중국 모란이 특징인 최신 장미 향수 ‘로즈 드 신(Rose De Chine)’을 선보였다. 에르메스(Hermès)의 시그니처 다크 레드 계열 컬러인 루즈그라나(Rouge Grenat) 리미티드 에디션 립스틱도 티몰에서 유행했다.

중국 춘제 연휴 기간의 판매 모멘텀을 유지하려는 브랜드 가운데 입생로랑은 발렌타인데이 수요에 맞춰 4월 출시 예정이었던 아이크림 출시를 이번 달로 앞당겼다.

티몰은 명품 브랜드와 젊은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중요 채널이 되었다. 에르메스는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지 1년도 안 되어 33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얻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베인앤컴퍼에 따르면 디지털화 증가에 힘입어 중국은 2025년까지 세계 최대 명품 시장이 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이어 온라인 명품 판매는 모든 카테고리에 걸쳐 오프라인보다 빠르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매출이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패션 브랜드는 알리바바 플래그십 명품 플랫폼인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Tmall Luxury Pavilion)을 통해 전 세계에 제품을 처음 선보이는 등 디지털 퍼스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티몰 럭셔리 파빌리온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30,000개가 넘는 브랜드 제품이 월마다 플랫폼에

출시되었으며 많이 리미티드 에디션이거나 중국에서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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