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사업가 김민성 대표가 알리는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 ‘로맨틱크라운’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 성공기


로맨틱크라운은 2009년 김민성 대표가 디자이너 친구와 함께 설립한 국내 스트릿 패션 브랜드다. 설립 이래 쭉 함께한 ‘Life is romantic’이라는 슬로건은 김민성 대표 본인만의 ‘낭만적이고 밝은 브랜드를 만들자’라는 젊었을 적 철학이라고 밝혔다. 이런 로맨틱크라운이 자랑하는 것은 브랜드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이다. 그래픽과 로고 없이 브랜드 컬러만으로 로맨틱크라운의 제품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라는 김민성 대표의 언급에서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대표만의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인기 제품에 대하여

로맨틱크라운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스트라이프 커프스’다. 손목 부분에 로맨틱크라운만의 시그니처가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민성 대표는 “많은 제품이 시즌제로 판매되는 반면 스트라이프 커프스는 선풍적인 인기 덕분에 상시 판매 중”이라며 “한국에서 그치지 않고 해외로 나가 중국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실제 스트라이프 커프스 제품의 중국 내 판매량은 한국의 1/7 정도로 독보적”이라고 전했다.

중국 소비자 수요와 니즈

김민성 대표는 중국 소비자의 오늘날 수요와 니즈는 한국과 아주 다르지 않다고 언급했다.

김 대표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시그니쳐 이너와 아우터를 중국 스타들도 많이 찾아, 이는 더는 패션 면에서 중국 내 트렌드가 한국보다 뒤쳐지지 않는다는 의미”라며 “중국 소비자들은 제품의 질 또한 많이 따지고 독보적인 디자인 감각을 갖춰 항상 질적으로도 좋은 제품을 만들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중국 소비자만을 위해 개발한 제품은 없지만, 한국과 비슷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항상 동일한 퀄리티의 진실한 제품만을 판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는 패션 업체들은 과거와는 달리 지금의 중국 소비자는 상당히 트렌드에 민감하고 제품 퀄리티에 신경을 쓰기에 이런 부분을 간과하면 경쟁력 확보가 어렵고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플랫폼, 라이브 커머스의 중요성

다만, 양국 소비자 간 선호하는 플랫폼에서는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

김민성 대표는 “한국에서는 이제 라이브 커머스 및 인플루언서 채널이 떠오르지만 중국에서는 모바일 라이브 쇼핑이 주 무대”라며 “한국보다 중국 모바일 쇼핑 점유율은 압도적이다. 연령대와 관계없이 중국 소비자는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쇼핑이 익숙해 로맨틱크라운도 2019년 티몰에 입점한 이후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함과 동시에 샤오홍슈나 타오바오 플랫폼을 활용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몰 글로벌과의 협업

로맨틱크라운이 중국 진출 시작부터 티몰을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처음에는 중국 내 편집샵을 통해 소규모로 제품을 팔았으나 김민성 대표는 본인만의 브랜드 자체를 선보이고 싶어 티몰 글로벌 입점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티몰 글로벌은 공신력 있는 중국 소비자가 애용하는 대표적인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리스크가 적어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티몰 글로벌에서는 내부적으로 셀러를 위해 판매 실적과 소비자 트렌드를 보여주는 데이터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중국 소비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기업이 중국 소비자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김민성 대표 또한 “6.18이나 광군제 등 중국의 큰 쇼핑 페스티벌을 통한 마케팅 소스 덕분에 체계적인 현지 수요 분석이 가능했다”라며 “면밀한 수요 예측을 통해 축제 기간 중 제품의 98% 판매율을 달성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이제는 소비자 트렌드를 알게 되어 인플루언서에게 협찬을 주는 등 중국 소비자에게 꾸준한 신뢰를 얻는 중이다”라고 전했다.

목표

2019년 입점해 로맨틱크라운의 광군제 판매량은 385만 위안에 달했으며 중국 내 판매량은 꾸준히 증가 중이다.

김민성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은 판매량 증가 추세를 유지하면서 중국 내 인지도와 신뢰도를 같이 얻기 위한 제품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라며 “이외 더 많은 스타 마케팅과 중국 내 단독 오프라인 스토어 개점을 통해 소비자와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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