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인터뷰] 매기 리우 티몰 글로벌 총괄 대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인해 중국 시장 내 수입품에 대한 소비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했다. 티몰 글로벌은 더 많은 수입 상품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지원해왔으며, 티몰 글로벌 자체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 모든 성과 뒤에는 티몰 글로벌 임직원들의 노력이 숨어 있다.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기 리우 티몰 글로벌 총괄 대표는 알리바바 뉴스룸을 통해 여성 임원의 시각으로 직업 및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알리바바그룹에서 어떻게 성장해왔는가?

지난 2012년 말에 알리바바그룹에 합류했다. B2C 이커머스 플랫폼인 타오바오몰, 티몰, 티몰 일용소비재(FMCG) 사업부 등 부서를 거쳐 지난 2016년 초에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부인 티몰 글로벌의 일원이 되었다. 창립 초기 때 티몰 글로벌 팀은 10명 정도의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에 나는 글로벌 소싱 전담으로 들어왔다. 이후 지난해부터 티몰 글로벌 총괄 대표를 담당하게 됐다.

현재 알리바바그룹의 파트너 중에 3분의 1은 여성이다. 회사에서 약 10년 동안 일하면서 여성 임원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다. 또, 알리바바그룹이 제공한 기업 문화, 경영 시스템, 전략적 사고방식, 제품 관련 지식, 글로벌 사업 관련 지식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우리는 꾸준히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그룹은 가치를 위해 끊임없이 추구하고 사명감이 강한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임직원에게 또한 큰 도움이 되었다. 우리는 정의로운 신념을 가지고 서로를 신뢰하며 회사와 함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훌륭한 임원은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는가?

리더마다 리더십에 대한 이해가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리더로서 일과 가정 간에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엄마가 된 후에 그 중요성을 더욱 확실하게 느꼈다. 왜냐하면 책임져야 할 또 다른 생명체가 생기면서 책임감도 더욱 강해졌기 때문이다.

알리바바그룹의 직원에게, 특히 여직원들에게 조언이나 격려의 말을 한다면?

모든 직원이 항상 희망과 열정을 품고 호기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직장에서 불가피하게 치열한 경쟁을 직면하더라도 용기를 내서 힘차게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직장 여성으로서 일과 생활 간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하고 있는가?

이 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 3가지 의견을 공유하려고 한다. 우선, 여성은 자신을 사랑하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중요시해야 한다. 이래야 더 나은 자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시간 관리가 중요하다. 매일 일찍 일어나서 아들을 위해 아침 식사를 만들고 학교에 데려다 주며, 학부모회에도 꾸준히 참가해왔다. 아이와 최대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간도 나에게 중요한 자양분이라고 믿는다. 시간 관리만 잘하면 일과 생활 간의 균형점도 곧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감정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스가 넘칠 때는 그것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야 한다. 예를 들면, 동료나 친구와 함께 간단히 한 잔을 기울이거나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매기 리우가 공유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사업 관련 이야기는 아래 기사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中시장 보복소비 뚜렷한국상품 인기 여전” – 세계일보

 

‘세계 여성의 날’ 특별 기획 콘텐츠는 아래 페이지로 확인할 수 있다.

[3월 특별 기획] 세계 여성의 날 “변화는 도전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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