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몬스터, 티몰 명품관에 합류

한국 안경 브랜드인 젠틀몬스터가 알리바바그룹 소유인 티몰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였다. 또한 알리바바의 명품 및 프리미엄 브랜드 전용 사이트인 티몰 명품관에 매장을 오픈했다.

젠틀몬스터는 그랜드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 배우와 가수 이역봉에 의해 영감을 얻은 한정판 선글라스를 출시했다. 젠틀몬스터는 티몰에서 이역봉의 생년월일을 따라 첫 1,987개를 독점적으로 판매했으며 자체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보다 2 주 먼저 사전 판매를 시작했고 24 시간 만에 매진되었다.

명품관 플랫폼 충성도 프로그램의 특전으로 1,987 개의 선글라스 구매 고객 중 10 명에게 이역봉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주제로 한 대화식 예술 작품이 특징인 젠틀몬스터의 “드림 방문” 전시회를 방문할 수 있는 VIP 티켓을 증정한다. 이 행사는 공식 개장 3일 전인 4월 9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젠틀몬스터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김한국은 중국 스타 이역봉과 젠틀몬스터의 티몰 수퍼 브랜드 데이 이벤트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전자상거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티몰은 매우 성숙한 시스템, 탄탄한 경험과 전문 팀을 보유한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에서 가장 큰 회사다”라고 젠틀몬스터의 최고 경영자인 김한국은 말했다.

“미국과 한국에 비해 중국 소비자는 매우 디지털화 되어있고 유동성이 있다. 그들은 강한 소비력을 가지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을 좋아하며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중국 소비자들은 역시 패션 면에서 매우 대담하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좋아하고 도전할 것이다”라고 김한국은 덧붙였다. “협력을 통해 중국에서 더 많은 신규 아이템을 창출하고 훌륭한 온라인 경험으로 고객을 기쁘게 하고 싶다.”

브랜드의 첫 번째 한정판 선글라스를 구매한 1,987 명의 티몰 소비자들에게는 다른 곳에는 없는 휴대용 파우치, 한정판 ‘젠틀몬스터X 이역봉’ 선글라스 파우치 및 VIP 티켓이 제공되어 브랜드의 ‘드림 방문’ 전시회를 볼 수 있다.

김한국과 공동 창업자인 제이 오는 2011 년에 아방가르드 디자인과 예술적인 실험을 위해 젠틀몬스터를 출시하여 하이엔드 마켓을 주목했다.

현재 젠틀몬스터는 미국, 영국 및 싱가포르를 포함하여 전 세계에 12 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19 개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플래그십의 인테리어는 현대 미술 전시회와 유사한 예술 작품 전시 및 다양한 감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등 독특하게 설계되어있다.

젠틀몬스터는 티몰 명품관에서 온라인 그랜드 오프닝 이벤트를 개최하는 100 번째 브랜드이다.
이 기록을 축하하기 위해 티몰 명품관은 패션 잡지인 ‘엘르 차이나’와 공동으로 엘르 편집자가 좋아하는 봄-여름 아이템 100개를 선정하고 편집자 100선에 게재했다.

명품관의 총 책임자인 릴리 첸은 “알리바바의 풍부한 생태계 덕분에 고급 고객 대상으로 브랜드의 효율성이 전달되는 것을 돕고 새로운 소비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했다.

“밀레니엄 세대, 특히 구매자의 50 % 이상을 차지하는 90 년대 이후 출생한 소비자들은 우리의 핵심 성장 엔진이다. 그들은 인터넷과 함께 자랐으며 디지털 기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들에게 전자상거래는 또 다른 선택일뿐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의 일부이다” 고 덧붙였다.

컨설팅 회사인 베인 앤 컴퍼니의 11 월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밀레니엄 세대와 Z 세대 쇼핑객은 2017년 32%에서 2025 년까지 전 세계 개인 럭셔리 상품 시장에서 구매의 46 %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베인 앤 컴퍼니의 연구에 따르면 브랜드들의 공식 사이트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이 2025 년 시장 가치의 25 %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고급 브랜드의 경우 온라인 거래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 년에 시작된 티몰 명품관은 알렉산더 맥퀸, 보테가 베네타, 발렌티노, 버버리, 토즈, 베르사체, 스텔라 메카트니, 모스키노, 주세페 자노티, 엠씨엠, 라 메르, 마세라티, LVMH의 소유인 리모와, 겔랑, 지방시, 태그호이어 및 제니스 등 의류 및 화장품 품목부터 시계, 고급 자동차를 다루는100 개 이상의 브랜드를 제공한다.

알리바바는 신유통(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새로운 유통 체계)을 럭셔리의 분야에도 확장하고 있다. 티몰 명품관은 중국 소비자를 위한 스위스 럭셔리 파워 하우스인 리치몬트와 같은 쇼핑 경험을 재창조하기 위해 점점 더 많은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를 끌어 들였다. 한편, 작년 4 월 티몰 명품관은 한정판 발렌티노 가라바니 캔디백을 데뷔시킨 메종 발렌티노를 포함하여 신제품 출시와 관련하여 관심을 창출할 수 있는 주요 플랫폼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탈리안 패션 브랜드는 알리바바의 기술을 활용해 베이징에 오픈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반영한 3D 가상 매장을 출시했다. 케링 소유의 보네가 베네타는 나파에서 파란색 BV 루나백을 독점적으로 데뷔시켰으며, 티몰 명품관의 새로운 ‘메종’ 매장 형식을 도입하여 명품 쇼핑객의 브랜드 경험을 향상시켰다.

알리바바는 최근 명품 브랜드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티몰 명품 부서를 설립하였다. 이 부서는 알리바바의 명품 및 디자이너들의 시즌이 지난 상품을 판매하는 티몰 명품관과 메이닷컴을 포함한 그룹 전체의 명품 전략을 관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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