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마센셩의 뉴 리테일 테크놀로지: 1초에 야채와 과일1천 여 종류를 분류하는 저울

혁신적인 리테일 서비스 마켓인 허마셴셩(Freshippo, 이하 허마)는 2015년 창립된 이래로 온∙오프라인 판매 모델 연결과 더불어 매장 내 신선 식품의 빠른 배송과 셀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람’과 ‘제품’, 그리고 ‘공간’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냈다.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뉴 리테일 모델’을 실현했다.

인공지능(AI) 비주얼 저울, 천장 컨베이어 벨트, 스마트 가격표 등이 이번 혁신의 핵심이다. 허마는 올해 6월 말 기준, 특허 30여 개를 보유한 상태며, 최근 3년 동안 150여 건의 특허 심사를 받았다. 이처럼, 허마의 경영 모델과 응용 과학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허마의 과학 기술, 소비자 구매 편의성과 유통 업무 효율성 극대화

허마가 자체적으로 연구 및 개발한 인공지능 비주얼 저울 기술은 1,000여 종의 채소, 과일, 스낵류 등을 0.8초 이내에 정확히 식별해 낸다. 야채의 이미지를 인공지능 기술이 인식하여 구매를 위해 야채 무게를 재는 시간을 4분의 1로 줄였다. 허마는 해당 특허 기술을 다룬파(大润发, RT-MART)와 싼장쇼핑(三江购物) 등과도 공유하고 있다.

천장 컨베이어 벨트 시스템 또한 허마의 뛰어난 특허 기술 중 하나다. 수많은 허마 매장에서 천장에 줄줄이 이어진 채로 제품을 창고로 운송하는 컨베이어 벨트를 볼 수 있다. 이는 허마가 효율적인 온라인 주문 배송을 위해 설계한 ‘물류 고속도로’다. 총 8개 단계를 거쳐 사람과 알고리즘의 시너지 효과를 발현하며, 허마 매장 피킹(주문 물품 분배, 포장 업무) 인력의 업무 효율을 높인다. 천장 컨베이어 벨트를 통해 매장 피킹 업무 인력들은 하루 평균 최소 15,000 걸음 적게 걸으면서도 3배 업무량을 완수할 수 있게 되었다.

기존에는 주문 피킹 작업을 모두 사람이 직접해야 했기 때문에, 피킹 인력 한 명이 주문 한 건에 대한 피킹 작업을 완료하는데 평균 15분이 소요됐다. 하지만 허마의 스마트 가격표는 피킹 시간을 4분 이내로 크게 단축시켜 주었다. 그밖에 스마트 가격표에는 제품이 진열되었던 시간을 표시하여, 신선도에 관한 알림이 뜬다. 앞으로는 더욱 많은 정보들이 스마트 가격표에 담길 예정이다.

꽃게 생존율을 높인 ‘단거리 공급체인+항온 어창’ 모델

8월이 되어 휴어기가 종료되면서 다양한 해산물 식재료들이 식탁에 오르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 해수를 벗어난 꽃게는 산소 부족과 고온의 환경으로 인해 금방 죽게 되는데, 이러한 꽃게의 생존율을 높여 내륙 지방 주민들도 연해 지방 주민들처럼 신선한 꽃게를 맛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업계의 과제가 되었다.

허마는 ‘단거리 공급체인+항온 어창’을 통해 이 난제를 해결했다. 허마는 올해 처음으로 어선에 ‘15 ℃ 항온 해수 어창’을 적용하여, 해산물의 생존율과 신선도를 향상시켰다.

꽃게를 잡은 직후, 본래 생존 환경과 같은 해수 환경으로 구성된 어창에 자연스럽게 옮겨 활력을 유지시킨다. 꽃게잡이 어선이 출항 후 다시 정박하기까지 평균 10시간 정도 소요되는데, 그 동안 건강한 꽃게만 생존하는 식으로 신선한 꽃게가 추려지게 된다. 허마는 이 분류 작업에서 선별된 신선한 꽃게를 장쑤성(江苏省 과 저장성(浙江省) 그리고 푸젠성 샤푸현(福建霞浦)에 설립한 직접조달기지를 통해 각 담당 도시에 배송하는 방법으로 공급한다.

푸젠성 샤푸현 직접조달기지의 담당자는 어창을 통한 분류 작업과 항공 운송을 통해 꽃게 운송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꽃게 최종 생존율을 20% 이상 높일 수 있었다고 답했다.

수많은 과학기술 인재가 필요하다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학기술 인재가 필요하다. 최근 3년 동안 허마의 과학 기술 연구 개발 인력은 600명을 넘었고, 그 중 석∙박사 학력을 지닌 인력은 절반 가까이 된다.

허마의 한 과학기술 담당자에 따르면 “허마의 뉴 리테일 비전은 디지털과 실물의 대립이 아닌 첨단 과학기술의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인프라를 빈틈없이 통합하는 것이다”라며, “강한 과학연구 인재 확보는 이러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필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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