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기 국경절 관광 소비 트렌드: 럭셔리 관광 및 야외 체험 계속 인기

온라인 여행 플랫폼 플리기가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일부터 7일까지)’ 동안의 여행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 올해 국경절에는 럭셔리 관광이 떠오르며 최고급 호텔 예약 건수가 늘었고 시원해진 날씨 덕분에 다양한 야외 관광 상품이 등장했다. 이밖에 인근 여행도 계속해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국경절 관광 소비가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중국 본토의 최고급 호텔과 교외의 가족 테마 호텔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플리기 플랫폼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연휴 동안의 최고급 호텔 예약 수는 올해 춘절(1월 31일~2월 6일) 대비 두 배 증가했으며 작년 국경절 기간 대비 90% 이상 회복했다. 이 중 ‘호텔+에프터눈 티’, ‘호텔+명소 입장권’, ‘호텔+스파’, ‘호텔+헬스 또는 요가’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지역별로 보았을 때 저장, 푸젠, 장쑤, 상하이, 베이징, 광둥, 충칭, 후난 및 기타 성의 최고급 호텔 예약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항저우에 위치한 여행사의 디지털 마케팅 책임자 거후이민(葛慧敏)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곳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보다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플랫폼 판매 현황을 보면, 올해는 ‘호텔+X’ 형태의 패키지 상품이 베스트셀러”라며 “이번 황금 연휴 이전에 판매된 온라인 여행 패키지를 취소하는 이도 적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거후이민은 항저우(莫州) 근방의 모간산(干山的山) 휴양단지에서 황금연휴 기간 선보인 라이브 밴드 공연, 광산에서 하는 캠핑 파티 등을 예로 들며 음악 테라피 또한 젊은 관광객들에게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전했다.

한편 10월 2일부로 중국 본토의 동부와 중부 지역 날씨가 선선해지며 맑은 가을 날씨에 야외 여행 열풍이 불었다. 플리기 플랫폼에서 국경절 캠핑 예약 수는 연휴 이전 대비 1.3배 증가했으며 ‘캠핑+플라이보드’, ‘캠핑+라이딩’, ‘캠핑+바베큐’, ‘캠핑+자연사생’, ‘캠핑+곤충탐방’ 등 개성 있는 캠핑 패키지도 인기를 끌었다.

또 다른 국경절 관광 소비 트렌드로는 거주지 근방을 여행하는 인근 여행이 있다. 플리기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국경절 황금연휴 동안 주변 여행을 위한 예약량은 올해 춘절에 비해 80% 이상 증가했다. 여행 방식에서는 일정 변경이 쉬운 렌터카 여행이 비교적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플리기 내 렌터카 패키지 상품 예약 건수도 춘절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단거리 여행의 유행에 힘입어 특정 여행지의 고급 농촌 펜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플리기 플랫폼에서 국경절 동안 농촌 펜션 예약량이 춘절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특히 닝보, 핑샹, 황산, 상라오, 장자제, 샹시 등지의 농촌 민박집 예약량 실적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었다.

우퉁(吳通) 플리기 국경절 프로젝트 책임자는 ” 전통적인 관광 성수기인 국경절 연휴 동안 소비자가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전염병 안심 퇴치’과 같은 조치 외에도 계속해서 서비스 개선과 투자를 통해 소비자의 여행 경험을 보장하고 문제 해결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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