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커머스 시장 현황] ‘뷰티·패션’부터 ‘육아·홈데코’까지…중국 시장 新 트렌드 주목

뷰티 브랜드, 중국 시장에서 성장 기회 포착

지난 13일에 개최한 ‘티몰 뷰티 어워즈(Tmall Beauty Awards)’에서 티몰은 중국 뷰티업계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업인 유로모니터(Euromonitor)의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뷰티, 퍼스널 케어, 리빙 및 청소용품 등 업계의 성장세가 둔화했으나, 중국 시장 규모는 여전히 전년 대비 5% 성장한 7억 4천만 위안(약 1,269억 2,480만 원)을 기록해 세계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중국에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은 전체 매출의 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천 개에 달하는 중국 및 해외 뷰티 브랜드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를 설립했다. 티몰이 제공하는 마케팅 툴을 통해 브랜드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2021 회계연도 기간(2020년 4월~2021년 3월)에 70개 뷰티 브랜드가 인플루언서 라이브와 자체 플래그십 스토어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1억 위안(약 171억 4,600만 원)의 총거래액(GMV)을 달성했으며, 그중에 28개 브랜드는 자체 라이브 커머스 방송만으로 총거래액 1억 위안을 돌파했다.

육아용품 업계, 시장 세분화 추세 지속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알파(α)세대(2010년~2024년생) 인구수가 세계 2위를 기록했으며, 육아용품 시장 규모는 2023년까지 5조 9천억 위안(약 1,013조 8,56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육아용품 시장의 세분화 추세도 지속되고 있다.

티몰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기간에 유아 간식, 스마트 육아용품, 장난감 등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했다. 같은 기간 티몰에 새로 입점한 육아용품 브랜드는 5천 개를 돌파했으며, 그중에 1억 위안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 수는 243개였다.

디자이너 브랜드, 창의력으로 인기 급증

지난해 티몰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의 총거래액은 전년 대비 180% 성장했으며 그중에 특히 신규 브랜드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로렌스 앤 치코(Laurence & Chico), 비스터(Beaster)의 자매브랜드인 우하(WooHA) 등은 입점한 지 1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내 5천만 위안(약 85억 9,050만 원)에 달하는 총거래액을 달성했다. 티몰에 입점한 디자이너 브랜드는 지식재산권 보호, 소비자 인사이트, 마케팅 툴, 인플루언서 협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라이브 커머스와 인플루언서의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2021년 F/W 상하이 패션위크를 맞아 티몰은 지난 10일에 중국 탑 인플루언서 리자치(李佳琦)와 함께 위민(Yvmin), 지시엔(Ziiiciien), 묵진(Mukzin), 로스트 인 에코(Lost In Echo) 등 신규 디자이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했다. 라이브 방송 당일에 누적 시청자 수는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3D 쇼핑 기술로 홈데코 소비 확대

티몰이 지난 3월 29일 개최한 ‘주택 개조 쇼핑 페스티벌(Home Improvement Shopping Festival)’에서 홈데코 용품의 총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신장했다. 인기 상품 중 전자 도어락, 전자 커튼, 워크인 클로짓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3%, 300%, 691% 증가했으며, 이외 스마트 변기, 비디오 도어벨, 라텍스 매트릭스 등의 판매량도 두 배 이상 성장했다.

이어 지난 8일 티몰은 3D 쇼핑 기능을 강화해 3D 가구 및 홈데코 가상 쇼룸인 ‘티몰 데코 3D 몰(Tmall-deco 3D Mall)’을 론칭했다. 티몰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의 외관, 배치 방식, 가격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360도로 제공되는 쇼핑 경험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

빌리 아일리시,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론칭

2021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은 팝 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 글로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했다. 빌리 아일리시의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티셔츠, 후드티, 모자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되며 그중에 중국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상품도 포함되어 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리한나(Rihanna),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등 여러 글로벌 스타들도 티몰 글로벌에 입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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