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기, 경주·진해서 ‘랜선 벚꽃축제’ 방송 진행 “10만 명 봤다”
전국 곳곳에 벚꽃이 만개하며 봄을 알리고 있다. 알리바바그룹의 여행 플랫폼 플리기는 지난 31일 중국 여행객에 한국 벚꽃 명소의 풍경을 전하고자 경주 및 진해 ‘랜선 벚꽃축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두 시간 동안 진행된 라이브 방송은 10만 명 이상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워하는 중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경주와 경상남도 창원 진해구 등 국내 벚꽃 명소의 아름다움을 전했다. 모든 방송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었다. 타오바오 라이브는 알리바바그룹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이 모두 사용하는 중국 대표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4억 명 이상 사용자(2020년 3월 기준)를 보유하고 있다.
플리기 벚꽃 라이브 경주 캡처
특히 진해구에서의 방송은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 속 남녀주인공이 처음 만나게 되는 곳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여행객 사이에서도 ‘로망스다리’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명소다. 이날 방송은 경주와 진해의 관광 명소를 알리는 동시에 첨성 호두빵 등 지역 특산품도 소개했다.
플리기 벚꽃 라이브 진해 캡처
플리기는 방송 중 시청자와 라이브 방송 호스트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간 추첨 행사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에코백, 달력을 비롯해 다양한 선물이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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