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멤버십 통해 ‘고가치 고객’의 충성도 높일 것”
- 알리바바그룹, 연례 쇼핑 행사 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개막과 함께 입점 브랜드 지원 정책과 충성 고객 양성 전략 발표를 위한 기자 간담회 개최
- 멤버십 제도 통해 ‘고가치 고객’의 육성과 입점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 지원
2022년 10월 27일 (서울) –알리바바그룹은 연례 가장 큰 규모의 쇼핑 페스티벌인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개막과 함께 알리바바그룹은 10월 26일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입점 브랜드 지원 정책과 충성 고객 양성 전략을 발표하고 파트너 브랜드 마스리글리(Mars Wrigley), 로얄캐닌, 이너헬스(Inner Health) 그룹의 성공 사례를 공개했다.
올해 쇼핑 페스티벌엔 90개국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29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0여 개 품목의 1,700만 개 이상 상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의 물류 플랫폼 차이냐오는 유럽,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을 아우르는 항공, 해상, 도로, 철도에 걸친 400개 노선을 기반으로 크로스보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20% 이상 효율성을 향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소비 트렌드 중 반려동물, 피규어, 향수, 아웃도어 용품 등이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상당한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간담회 발표에 따르면, 알리바바그룹은 멤버십 제도를 통해 ‘고가치 고객’을 육성하고 입점 브랜드의 장기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기준, 타오바오·티몰 플랫폼 내 1,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입점 브랜드는 40개 이상이며,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입점 브랜드는 600개에 육박한다. 입점 브랜드의 총 거래액 중 멤버십 회원의 비중은 약 40% 이상인 것으로 집계된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88VIP 멤버십’을 통해 알리바바그룹은 플랫폼 구매력이 높고 디지털에 익숙한 ‘고가치 고객’의 충성도를 향상하고 커머스 플랫폼 상에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약 300개 이상의 88VIP 파트너 브랜드 중 23% 이상은 바쉐론 콘스탄틴, 지방시, 구찌 등의 글로벌 브랜드이다. 현재 중국의 88VIP 멤버십 회원은 2,500만 명 이상이며 인당 연평균 소비액은 56,000위안(한화 약 109만 원)이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88VIP 회원에겐 1:1 고객 서비스와 제품 배송 관리 및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본 행사에 파트너로 참여한 로얄캐닌은 중국 내에서 부상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티몰의 멤버십 제도를 통해 소비자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었으며 티몰 플랫폼에서 10년 간 수백 명의 회원을 유치했으며, 작년 6.18 쇼핑 페스티벌 기간 회원 수가 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초콜릿 브랜드 마스리글리는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TMIC)를 통해 소비자와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하고 신제품 연구부터 출시까지 불과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너헬스는 티몰과 차이냐오의 도움으로 8개월간 시제품 테스트 및 마케팅을 진행했고 이번 페스티벌이 브랜드 전략을 검증하기에 좋은 기회라고 언급했다.
추이쉬에(Chui Xue, 吹雪)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티몰과 타오바오의 산업개발 및 운영센터장은 이번 행사와 관련해 “알리바바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기술 및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올해 11.11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더 많은 고객을 만날 기회로 삼고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은 입점 브랜드의 사업 안정성을 위하여 중국 내 ‘고가치 고객’의 충성도를 향상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베이징 현지시간 기준 10월 24일 오후 8시에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멤버십 회원 총 거래액은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점 브랜드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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