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투디’, 농업과 디지털의 접목으로 농촌 빈곤 구제
중국 곡창 지역으로 불리우는 헤이룽장성에는 1616개 축구장의 크기에 달하는 토지가 있으며 이 곳은 이미 푸른 벼들로 가득 차 있다. 벼 수확기가 두 달 넘게 남았지만 이번 농작물은 이미 모두 판매되어 현지 농민들의 농작물 판매에 대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천만 명의 소비자도 만족시켰다.
농민과 소비자의 윈-윈 뒤에는 농산물 공급 체인을 개조한 신 농업 계획인 ‘쥐투디’가 크게 기여하였다. ‘쥐투디’는 티몰의 마케팅 플랫폼인 ‘쥐화수안’에서 파생되었고, 티몰이 제공하는 소비자 정보와 알리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의 시장 수요를 예측하고, 농민들에게는 계절 농작물에 대한 재배 계획을 개선하는 데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다.
중국 헤이룽장, 허난, 장시, 간쑤성 등 20개 현은 ‘쥐투디’ 프로젝트에 가입했다. 그 중에서 헤이룽장성의 방정현, 연수현, 북대황칠성농장, 북대황건, 삼강기지 등 벼 산지의 논 2만 묘가 ‘쥐투디’ 프로젝트에 먼저 가입했다. 농산물 소비자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미리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벼가 9월, 10월에 성숙기에 접어들었을 때, ‘쥐화수안’은 지방 정부와 함께 관련 농장을 감독하며 약속된 품질로 출하해 48시간 이내 소비자에게 배송한다.
알리바바, 향후 2년간 중국에 1,000개의 ‘쥐투디’ 시범 생산 사업장 조성 계획
‘쥐투디’는 농산물의 수요 공급의 균형을 맞추고 판매 프로세스도 간소화하여 원가 절감에 기여한다. 예를 들어, 헤이룽장성 팡정현의 ‘추연장립향 쌀’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5kg에 60위안 에 판매되고 있으나, ‘쥐투디’를 통한 판매가는 23.9위안으로 약 60% 정도 할인된 가격이다. 국가적 대표 빈곤 지역인 헤이룽장성 연수현에서는 농민들이 ‘쥐투디’를 통해 재배 효율성을 높여 수확고를 최소 10% 상승시키는 데 성공했다.
향후 2년간 ‘쥐화수안’은 자체의 상업 인프라와 알리바바그룹 전체의 생태적 역량을 바탕으로 중국에 1,000개의 ‘쥐투디’ 시범 생산 지역을 조성하고, 100개의 특색 농작물 브랜드를 출범시켜 전통 농업을 디지털화할 예정이다.
알리바바그룹의 생태계 시스템과 ‘쥐투지’의 알리 클라우드는 농사와 수확 계획을 개선하도록 돕는다. ‘차이냐오’라는 스마트 물류 네트워크는 제품을 신선하고 빠르게 배송할 수 있다. 또한, 소비자는 ‘쥐화수안’의 시간 한정 특별 판매를 통해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타오바오 티몰의 마케팅 부총재 유보는 “시간 한정 특별 판매 외에 새로운 ‘쥐투디’ 프로젝트를 통해 알리바바 디지털 경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활용해 농민들이 농산물을 원활하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쥐화수안 마케팅 총괄 책임자 소이는 “쥐화수안의 대규모 집중 판매를 통해 농산물의 판매 지연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공 지능으로 폭발적 수요를 조기에 예측하고 농산물 공급 체인을 심도있게 개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산지 작물 완판“
중국 최초 대규모 농산물 공급 플랫폼으로 농산물 생산관리 개선에 주력해 왔다. 간쑤성의 농민 리위홍과 리차 부자는 “쥐화수안 계획에 합류해 농산물 판매가 크게 늘었다. 그래서 호박 재배를 두 배로 늘렸다, 또한, 지난해 사막에서 가뭄에 견디고 살기 쉬운 호박 품종을 재배하기 시작하였고 이는 사막화를 막는 데 효과적일 뿐 아니라 쥐화수안 판매를 통해 현지 농민들에게 수확을 늘일 수 있는 기회를 줬다”고 전했다.
쥐화수안도 중국에서 여러 차례 ‘원산지 작물 완판’이란 기록을 세웠는데, 지난 2월 이후 쥐화수안 계획에 참여한 윈난 특급감 650t, 해남화산 리치 330t, 최고급 장미 수천 묘를 판매하여 농민들에게 큰 격려가 되었다.
‘쥐투디’가 어떻게 농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더 가능성 있는 농지’를 가져다 줄 수 있는지 다음 그림을 통해 ‘쥐투디’의 위력을 알아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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