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거래액 84조 원 달성
지난 11일간 진행된 알리바바그룹의 2020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이 막을 내렸다. 올해 11.11 페스티벌은 4,982억 위안(약 83조 7,972억 원)의 총거래액(GMV)을 기록했다.
이번 11.11 페스티벌에 참여한 브랜드 중 450여 개가 1억 위안(약 168억 원) 이상의 총거래액을 기록하며 알리바바 디지털 경제를 통한 디지털 전환의 가치를 증명했다.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인프라는 1초당 최대 58만 3천 건의 거래를 처리했으며, 물류 사업 부문인 차이냐오 네트워크(Cainiao Network)는 11일간 총 23억 2천만여 건의 물품을 배송했다.
한편, 이번 11.11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브 커머스가 주요 마케팅 도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오바오 라이브 상 30개 이상 라이브 커머스 채널이 1억 위안(약 168억 원)이 넘는 총거래액을 기록했다.
지앙 판(Jiang Fan) 알리바바그룹 타오바오 및 티몰 대표는 “지난 12년간 11.11 페스티벌은 거듭된 혁신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를 위한 축제로 자리 잡았다. 11.11 페스티벌은 알리바바 디지털 생태계 내 많은 파트너가 함께 만드는 행사다. 그 중심에 판매자와 소비자가 있는 만큼, 알리바바그룹은 지속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고도화하며 디지털 경제 속 더욱 많은 비즈니스에 힘을 실어 주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0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하이라이트
- 올해 11.11 페스티벌에는 25만 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그중 해외 브랜드는 3만 1천 개이며, 올해 최초로 참여한 브랜드는 2천 6백 개였다.
- 최근 뜨고 있는 신규 브랜드 357개가 행사 첫날인 11월 1일 각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였다. 1천 800여 개의 신규 브랜드가 작년 11.11 페스티벌 기록을 돌파하였으며, 94개 브랜드는 1,000%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
- 알리바바그룹이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가동한 ‘춘뢰(春雷)프로젝트’의 취지 하에, 120만 명의 판매자, 중국 전역의 2천여 개 산업 클러스터 내 해외 무역 중심 생산 공장 30만여 곳이 올해 11.11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 이번 11.11 페스티벌 기간 21억 건의 소비자 문의가 AI 고객 서비스를 통해 처리되었다.
- 한국은 알리바바그룹의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발생한 총거래액을 기준으로 국가별 판매량 상위 3위권에 자리했다.
공유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