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티몰 6.18 쇼핑 페스티벌로 브랜드 성장동력 확보

알리바바그룹이 중국 내 상반기 최대 쇼핑 행사 티몰 6.18 쇼핑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타격을 입은 업체와 브랜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한국 브랜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일부터 16일까지 뷰티 브랜드 정샘물은 전년 동기 50배의 매출을 달성했다. 16일 콘택트렌즈 브랜드 오렌즈의 하루 매출은 지난 5월 일평균 매출의 27배에 달했으며, 미용기기 브랜드 오멜론과 유라이크는 각각 5월 일평균 매출의 44배와 177배에 해당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MLB는 같은 날 1분 내 100만 위안(약 1억 7100만 원) 매출을 올렸다.

이번 페스티벌에 아디다스, 안타(ANTA), 애플, 에스티 로더, 하이얼, 화웨이, 라메르, 레노버, 로레알, 나이키, 시세이도, 더 히스토리 오브 후, 샤오미 등 브랜드는 모두 총 거래액(GMV) 1억 위안(약 170억 4,500만 원)를 돌파했다.

코로나19로 이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수입 상품을 구매하는 중국 소비자도 급증했다. 티몰 글로벌 내 25,000여 개의 해외 브랜드가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했으며 400,0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특히, 참여 브랜드 중에 4,000여 곳은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티몰 글로벌을 통해 판매된 수입 상품 총거래액(GMV)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으며 티몰 해외 풀필먼트(TOF, Tmall Overseas Fulfillment)를 통해 발송되는 제품의 총거래액도 2배로 늘어났다. 현재, 한국, 일본, 유럽 및 미국 등 지역에 모두 풀필먼트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6.18 쇼핑 페스티벌에서는 라이브 커머스의 활약 또한 주목받았다. 지난 1일 타오바오 라이브 상 총거래액은 51억 위안(약 8,709억 원)으로, 지난해 전체 행사 기간 총거래액의 40%에 달했다. 16일 티몰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15개 브랜드 모두 1억 위안 이상 거래액을 달성했다. 또, 전체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알리바바그룹 부사장 겸 티몰·타오바오 마케팅 총괄 리우 보(Liu Bo)는 “이번 페스티벌은 중국의 소비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다시 힘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알리바바그룹은 다양한 브랜드가 독보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과 더욱 단단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혁신 디지털 기술을 제공하며 함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티몰 6.18 쇼핑 페스티벌 카테고리별 하이라이트

  • 25개 전제제품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 16일 1시간 만에 전년 동기 대비 1000% 증가했다.
  • 66개 패션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 1일에 600% 증가했으며 28개 패션 브랜드가 1시간 만에 전년 동기 하루의 총 거래액을 경신했다.
  • 티몰 내 일용소비재 소비도 급증했으며 화장품과 식품의 총거래액은 지난 16일 1분만에 1억 위안을 돌파했다. 또, 육아제품 총 거래액은5분만에 1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퍼스널 케어 제품 총 거래액은 3분만에 1억 위안을 달성했다.
  • 알리바바그룹 산하 헬스케어 플랫폼인 알리헬스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한 관련 업계 판매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 소비자와 제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타오바오 특가판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C2M(Customer to Manufactory) 상품의 주문량도 급증했다. 200여 개 제조업체의 판매액이 100만 위안(약 1억 7,086만 원)을 돌파했으며 C2M 상품의 주문량도 전년 동기 대비 500% 증가했다.
  • 티몰은 게임화를 통해 소비자 참여도를 높였으며 4억 명 이상의 소비자가 티몰의 618 ‘이상적인 생활 익스프레스(Ideal Life Express)’ 게임에 참여했다.
  •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1,700여 가지 농산물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증가했다.
  • 티몰은 이번 페스티벌 기간 수많은 브랜드에 3D 쇼핑 기술을 제공하며 적극적으로 쇼핑 경험 개선에 나섰다. 이케아는 티몰 상 플래그십 스토어에 3D 기술을 빠르게 적용해 11일에 진행된 ‘홈 인테리어 데이’ 프로모션에서 눈길을 끌었다. 3D 기술을 도입한 업체들은 3일 만에 5백만 명의 방문자 수를 달성했으며 구매전환율 또한 평균 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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