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어러머, 모바일 앱 전면 개편… 생활 서비스 대폭 강화

알리바바그룹 산하 배달 서비스 업체인 어러머(饿了么)가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생활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을 선언하고, 오는 17일 어러머는 자체 모바일 앱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생활 서비스 영역 확대, △인터렉티브 콘텐츠, △맞춤형 추천 기능 강화, △멤버십 시스템 리뉴얼 등을 제공한다.

급증하는 소비자 수요로 인해 어러머는 자체 서비스를 음식 배달에서 다양한 배달 서비스로 확장했다. 우유, 유아용품, 뷰티 제품, 서적, 문구, 운동기구 등 일반 상품뿐만 아니라 네일 아트, 미용, 청소 등 예약 서비스까지 소비자 선택폭을 넓혔다. 또, 어러머는 정기 구독형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상품을 주문할 시 7일, 15일, 30일 주기로 정기 배송을 선택할 수 있다.

어러머는 짧은 영상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인터렉티브 콘텐츠 공유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어러머의 유료 멤버십 서비스인 ‘슈퍼 회원(超级会员)’과 어러머가 앤트파이낸셜의 신용서비스 화베이(花呗)와 함께 출시한 어러머 전용 신용카드인 ‘미식가 카드(吃货卡)’도 이번에 리뉴얼됐다. 미식가 카드 소유자가 어러머로 주문하면 포인트가 적립 가능하며 포인트를 통해 다양한 할인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슈퍼 회원과 미식가 카드를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이용자는 ‘슈퍼 미식가 카드’로 등급이 올라가 더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왕레이(王磊) 어러머 최고 경영자(CEO)는 “어러머는 사용자 가치에 초점을 맞춰 소비자 수요를 고려해 서비스 사업과 운영 전략을 꾸준히 강화해왔다”고 밝혔으며, 이어 “앞으로도 알리바바그룹 디지털 경제를 활용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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