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뷰티 플랫폼 ‘화해’의 중국 뷰티 시장 진출 성공기
모바일 뷰티 플랫폼 화해는 누적 다운로드 수 1,000만,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30만 명을 기록하며 국내 뷰티 앱 카테고리에서 9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10월, 화해는 티몰글로벌을 통해 K뷰티 수출국 중 가장 규모가 큰 중국 온라인 화장품 시장에 진출했다. 또한, 스토어 오픈 불과 1년 만에 6만 명의 팔로워를 확보할 수 있었다. 화해가 어떻게 중국 뷰티 시장에서 고속 성장하고 있는지 COO 김경일 총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변화하는 중국 뷰티 시장, 핵심은 ‘성분’, ‘효능’
코트라에 따르면 중국의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2016년부터 꾸준히 연평균 10%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5년에는 6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분석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및 가격 경쟁력만으로도 시장 진입할 수 있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 많은 중국 소비자는 ‘성분’과 ‘효능’이 우수한 상품을 선호한다. 중국 내 설문조사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는 화장품 구매 시 먼저 고려하는 요소 중 1위가 성분(58.2%), 2위가 효능(58.1%), 3위가 가격(51.1%)이었다.
화해 김경일 총괄은 인터뷰에서 중국 뷰티 시장 진출과 관련해 “최근 중국 내에서 화장품 성분, 리뷰, 랭킹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체크슈머가 증가한 것을 보고 중국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성분과 제품 정보를 중국어로도 확인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지면서 중국 시장에서도 화해가 전달할 수 있는 가치가 있으리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중국 시장 트렌드 이해의 중요성
최근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자기 만족’에 집중하는 Z세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소비자 개개인에 초점을 두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급부상하고 있다. 화해 또한 Z세대를 위하여 피부 타입, 계절, 기능 등 소비자 니즈에 맞는 초개인화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중국 소비자는 성분과 효과 등 제품에 대한 이해를 위해 온라인상에서 적극 소통하고 있다. 또한, ‘라이브 커머스’의 중요성도 두드러지고 있다. 화해는 라이브 커머스는 시작한 지 몇 개월 만에 이미 30회가 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중국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6만 이상의 팔로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연스럽게 매출도 성장할 수 있었다.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기간 매출 2,170% 증가
중국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강자 티몰글로벌 플랫폼의 도움은 화해가 중국 시장에 마찰 없이 진출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중국 내 위생허가와 관련해 중국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취득 방면에서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신규 점포’로 채택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 지원을 받아 티몰 플랫폼 메인 화면에 화해 플래그쉽 스토어가 상위 노출되는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소개 페이지 제작 등에서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2022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기간 전년 대비 2,170%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
화해의 김경일 총괄은 “티몰글로벌은 마라톤 경기의 ‘페이스 메이커(pace maker)’”라며 “경기 흐름을 가장 정확히 이해하는 ‘페이스 메이커’처럼 시장 동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알려주고, 회사 페이스의 안정적인 조절을 도와 선수가 최고의 성과 낼 수 있도록 한다. 화해의 회사 스토리를 바탕으로 티몰글로벌만의 새로운 해석으로 콘텐츠가 탄생한 것을 보고 감동했다”라고 평가했다.
화해의 비전
김경일 총괄은 중국 뷰티 시장에서 “국내 및 해외를 막론하고 중소기업 동반성장이라는 비즈니스 미션을 가지고 있으며 화해 해외사업 초기 세팅 당시 조사를 통해 알게 됐던 많은 중소 브랜드사의 어려움을 해소할 발판을 만들어 이들과 중국 시장의 교두보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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