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일본 신유통 대회...일본 기업을 디지털로 업그레이드하여 중국 시장 개척에 일조

알리바바그룹 CEO 장융, 도쿄에서 열린 일본 브랜드 신유통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알리바바의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

알리바바그룹은 도쿄에서 일본 브랜드 신유통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알리바바그룹 CEO 장융은 4년째 본 행사에 참석하여 주제 연설을 했다. 그는 알리바바의 최신 발전, 알리바바 생태계 조력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 신유통의 판매력 등에 대해 소개했다. 신유통(新零售)이란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된 새로운 유통 체계이다.

그는 “디지털 경제 시대의 신유통의 핵심은 디지털화이다. 알리바바그룹 생태계에서 지난 20년 동안 축적된 디지털화 능력을 고객과 공유하여, 사업자들이 디지털 전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고객 관리, 채널 경영, 마케팅, 그리고 공급 체인 관리 등 전면적인으로 디지털 전환을 진행하였다. 브랜드가 전통적인 유통 방식에서 신유통 방식으로 나아가고 중국 시장에 넓게 확장하여 비즈니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도와 새로운 성장과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시세이도, 코세, 라이온, 미각당 등 170개가 넘는 기업의 경영진과 실무자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그 중에는 알리바바 생태계와 협력하여 중국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둔 기업도 있었다.

브랜드디지털화및소비자 서비스향상및체험

컨퍼런스에서 장융은 먼저 알리바바그룹의 최신 실적을 공개했다. 2019년 3월 31일의 2019 회계 연도까지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소매 플랫폼의 상품 거래액 GMV는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 57,270억 위안(8,530억 달러)에 달했다. 중국 시장의 연간 소비자는 6억5000만 명, 해외 시장의 연간 소비자는 1억2000만 명에 달해 알리바바 경제권이 글로벌 브랜드와 소비자의 플랫폼 임을 설명했다. 또한 기업의 디지털 전환 및 변환은 소비자에게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와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반영했다.

장융은 “알리바바그룹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침투해 시장 점유율을 계속 확대하는 한편 현지 생활서비스를 알리바바의 생태계에 편입시키고 있고 이 모든 조치가 알리바바 경제에 활력을 주고 있다”고 했다. 20년 동안 알리바바에는 쇼핑, 오락 및 현지 생활서비스 등 다원적인 비즈니스와 그로부터 형성된 디지털화 능력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른 서비스와 통합하여 이미 독특한 인프라와 원스톱 솔루션을 형성하고 있으며,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신유통 모델의 미래를 전면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중국 시장 외 알리바바 경제 브랜드를 통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한다. 인구 6억5000만 명의 동남아 시장은 젊은 층이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그 중, 동남아의 선도적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는 알리바바그룹의 생태계 플랫폼에 힘입어 글로벌 브랜드와 사업자가 동남아 시장을 개척하고 더 많은 소비자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 동남아 시장을 위한 업그레이드 업무 전략을 내놓았다.

일본 브랜드는중국소비자의사랑을받고 쇼핑축제에 좋은성과

2018년 광군제 행사와 최근 타오바오 티몰 618 축제 기간 동안 일본 브랜드는 알리바바그룹 생태계의 여러 플랫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이루었다. 광군제 행사 기간에 일본의 14개 브랜드는 1억 위안이 넘는 거래액을 달성했고 타오바오 티몰 618 축제 기간 중 일본은 국가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알리바바그룹은 2018년 첫 수입 박람회에서 향후 5년간 2,000억 달러의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고, 120개국에서 중국 중산층과 구매력 있는 중국 젊은 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티몰 글로벌은 해외 파트너를 위한 영문 사이트를 출시하였고, 중앙 수입 구매 센터, 해외 창고 직접 구입 모델도 같이 도입하였다. 이로써 해외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원스톱 공급 체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금까지 2018년 말 구매 센터에서의 일본 상품 B2B 거래액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타오바오 티몰 618 축제 기간 동안 해외 창고 직접 구입 모델의 일본 지역 거래액은 2위를 차지했다.

일본 브랜드는 중국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일본 기업도 중국 시장을 점점 중요시하고 있다. 다양한 일본 브랜드 업체는 현장에서 알리바바의 최신 발전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티몰을 통해 중국 시장을 개척한 성공 사례도 자세히 들었다.

알리바바 티몰 일본 지사장 향산성은 “일본 브랜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지난 타오바오 티몰 618 축제와 2018년 광군제에서 일본 브랜드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알리바바 일본은 일본 브랜드와 협력하고 일본 브랜드의 중국 시장을 개척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성공사례공유, 티몰을 통해쉽게확장

알리바바그룹과 긴밀하게 협력해 온 일본 간식 업체 UHA미각당도 대회에서 알리바바그룹과의 협력 과정과 성과를 공개했다. UHA미각당은 2012년 티몰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금년 4월 알리바바의 소상공인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인 링쇼우통(零售通·LST, 통합 리테일의 의미)에 입점했다. 링쇼우통은 중국의 중소 도시로 진출하여 오프라인 네트워크가 강하고 중국 소비층의 85%에 침투되어 있다. UHA 미각당의 2019년 4월부터 6월까지의 3개월 매출은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실적을 거두었다.

UHA미각당 CEO 야마다타이쇼는 본 컨퍼런스에서 “알리바바그룹의 특유한 소비자 통찰 능력은 UHA미각당에게 정확한 경영 방향과 전략을 제공해 주고 판매 전략을 조정하여 사업 기회를 얻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고 했다. 또한, 링쇼우통에 소속된 130만개 이상의 소규모 상점의 주인이 직접 인터넷 주문에 참여할 수 있고 작은 도시의 소규모 상점의 담당자도 알리바바 플랫품을 통해 일본 유명한 브랜드 간식 기업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시세이도의 후지와라 겐타로 회장도 참석해 시세이도 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이 긴밀히 협력해 이룬 성과를 발표했다. 시세이도는 금년 3월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항저우에 티몰과의 전략 사무실을 개설하고 양 사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미래 신제품 연구개발, 브랜드 마케팅, 고객관리 등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알리바바 빅 데이터의 풍부한 자원 및 경험을 기초로 하여, 브랜드는 소비자 수요를 정확하게 통찰하고 C2B 모델로 새로운 제품 및 새로운 브랜드 개발하고 마케팅 및 새로운 업무 모델을 추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든다. 또한, 가우스의 CEO 코바야시 카즈토시는 알리바바와의 제휴 포인트를 소개하며 온라인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와 오프라인 스토어의 통합 조치도 같이 언급했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일본 의류 브랜드 스트라이프는 현재 중국에 11개의 오프라인 매장이 있고 티몰 플랫폼에 4개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있다. 2018년부터는 알리바바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시작해 신유통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알리 생태계를 깊이 수용하고 있다. 스트라이프는 또한 알리 클라우드, 딩딩과 협업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의 스토어 데이터를 통합시켜 공급 체인 및 회원 자료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통합 후, 오프라인 스토어로 소비자를 유인하기 위해 스트라이프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오프라인 스토어를 선택하라는 정보를 소비자들에게 노출시키며 오프라인 스토어 담당자와의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소비자는 담당자와 온라인 메신저 서비스로 오프라인 스토어의 활동과 혜택에 대해 알 수 있어 오프라인 스토어 소비자를 위한 혜택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2019년 스트라이프 중국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는 전년 동기 대비 200%, 오프라인은 150%의 매출 증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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