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기, FIFA 월드컵 패키지로 재외 중국 소비자 겨냥

올해 11월 20일에 개최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처: 카타르 월드컵 공식 홈페이지)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 서비스 플랫폼인 플리기(Fliggy)는 올해 말 카타르에서 열리는 남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해외 거주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특별 여행 패키지를 화요일에 출시했다.

이 특별 패키지는 11월 프랑스 대표팀 경기 관람권과 개최 도시인 도하에서 2박을 하는 호텔 숙박권을 포함하며 가격은 19,670위안(2,722달러)부터 시작한다. 구매자 요청 시 프랑스와 카타르 간 왕복 항공편이 제공된다.

또한, 전 프랑스 국가대표팀 출신의 축구 선수가 11월 1일부터 12월 23일 사이에 열리는 월드컵 대회에 패키지 이용자와 함께 관람할 것이며 관광 가이드가 카타르 수도를 안내할 예정이다.

자오레이 플리기 휴가 사업부 상무는 “4년마다 열리는 월드컵은 펜데믹으로 인해 어려워진 전 세계 관광산업이 회복하는 데 좋은 계기를 만들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펜데믹과 관련하여 플리기는 패키지 이용자가 현지 당국의 특별 허가를 받는 등 카타르의 복잡한 코로나 여행 제한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두 달간의 월드컵 기간 동안 카타르는 국경을 폐쇄하고 하이야 카드(Hayya card)라고 불리는 팬 아이디를 소지한 축구 팬에게만 입국을 허가할 예정이다.

아다쉬 플리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사업부장에 따르면, FIFA 티켓 소지자도 하이야 카드를 소지해야만 카타르에 90일 동안 체류자격이 부여된다.

 

왼쪽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중국 스포츠 포럼’에 참여한 그레고리 세보 마이컴 CEO, 카트리오나 뎀프스터 프랑스 카타르 관광청장, 아다쉬 플리기 EMEA 지역 국장

서막을 울리다

이번 패키지는 플리기가 재외 중국인 커뮤니티를 겨냥해 큐레이팅한 첫 상품이자 앞으로 나올 플리기 국제 경기 패키지의 서막을 울리는 상품이다.

2023년 럭비 월드컵부터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까지 프랑스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를 통해 플리기는 전 세계 중국인 이용자의 스포츠 관광을 장려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

자오는 “플리기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소비자, 글로벌 파트너와 고품질 여행 서비스를 연계해 관광 업계 회복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플리기는 프랑스 스포츠 전문 여행사 마이컴(Mycomm)과 그 외 핵심적인 파트너십 간 협력을 통해 월드컵 패키지를 만들 수 있었다.

그레고리 세보 마이콤(Mycomm) CEO는 파리 론칭 행사에서 “우리는 중국 스포츠 팬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받고 최고의 관련 경헙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 관련 패키지가 출시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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