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지도 서비스 앱 에이맵, 스타벅스와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 론칭

  • 베이징·상하이의 약 150여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 제공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고객의 차로 주문한 음료를 배달해주는 모습이다. 사진 제공: 스타벅스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지도 서비스 앱 에이맵(Amap)은 스타벅스와의 협업을 통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지역의 소비자를 위해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에 커피를 앱으로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는 커브사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브사이드 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미리 에이맵에서 목적지를 선택하고 ‘스타벅스 커브사이드’ 아이콘을 클릭하여 경로 상의 매장에서 음료를 주문하면 직원이 차량까지 음료를 가져댜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주디 장(Judy Zhang) 스타벅스 중국 디지털 벤처 부사장은 “중국의 도시적인 삶에서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스타벅스 커브사이드 서비스는 우리가 고객을 위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끊임없이 추구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보여준다”라 말했다.

현재 베이징의 100여개 매장과 상하이의 50여개 매장이 커브사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중국 전역의 850여개 매장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에이맵은 실시간 경로 계획 및 위치 기술을 사용하여 서비스의 속도와 정확성을 보장한다. 또한, 앱 사용자들이 스타벅스 매장에 도착하는 시간을 정확하게 계산함으로써 바리스타들이 언제부터 주문을 준비해야 할지 알려준다.

루 탄(Lu Tan) 에이맵 제품 담당 책임자는 “지도 서비스 플랫폼으로서 일관성 있고 혁신적인 내비게이션 기술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타벅스는 중국 내에서 6,0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은 스타벅스에게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거대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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