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닷컴, 韓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젝트 가동
(서울=뉴스1) 신건웅 기자 = 알리바바그룹의 글로벌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은 한국 내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프라우트 업'(Sprout Up)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2020 춘뢰(春雷) 프로젝트’의 하나다.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기획했다.
주요 내용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통합관리를 위한 디지털 툴 제공, 우수 판매자 육성 프로그램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이다.
알리바바닷컴은 신규와 기존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신규 판매자 가입 △온라인 스토어 및 상품 리스트 구축 △키워드 광고 집행 등의 과정에 대한 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쿼(Zhang Kuo) 알리바바닷컴 총괄은 “소비자 대상 사업과 달리 B2B 영역에서는 아직 온라인 환경이 낯선 측면이 있다”며 “알리바바닷컴은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사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온라인 시장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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