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스와 오픈 오션, 알리바바와 HSBC의 창업경진대회 2022 점프스타터 공동 1위 수상
- 지속가능성과 의료 부분에서 많은 스타트업 참여
- 우승 스타트업은 HDK 6만달러의 상금과 USD 400만 달러의 투자 획득
- 우승 스타트업은 알리바바 에코시스템 진입기회 획득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Alibaba Entrepreneurs Fund, AEF)와 영국계 은행 HSBC는 스타트업 회사 젠스 테크놀러지스(Gense Technologies)와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Open Ocean Engineering)의 2022 점프스타터 글로벌 피치(Jumpstarter 2022 Global Pitch) 창업경진대회 1위 수상을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창업경진대회 점프스타터는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AEF)가 만들고 HSBC가 후원하는 비영리 대회이다. 대회의 목적은 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극복하는데 있어 혁신을 촉진시키는 것이다. 그 취지에 맞게 올해 의료, 딥테크, 핀테크, 물류, 지속가능성, 아트테크 6개 부문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2022 점프스타터 대회에서 1위를 수상한 스타트업은 의료 부분의 휴대용 자가진단 의료영상기기를 개발하는 젠스 테크놀러지스와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제로 배출량 보트를 만드는 오픈 오션 엔지니어링이다.
두 스타트업은 각각 6만 홍콩달러 (약 970만원)의 상금과 400만 미국달러 (약 50억 6,200만원)의 투자를 받게 된다. 투자는 대회 공동 주최자이자 오랫동안 금융 분야에서 스타트업 육성에 힘써온 홍콩사이버포트 매니지먼트 유한회사(Hong Kong Cyberport Management Company Ltd)와 홍콩과학기술공사(Hong Kong Science and Technology Parks Corp)가 맡는다.
신디차우(Cindy Chow)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지속가능한 스타트업을 볼 수 있어 반가웠다”고 밝혔다.
피터 옌(Peter Yan) 홍콩 사이버포트 매니지먼트 유한회사 CEO는 “2022 점프스타터 대회에서 수많은 뛰어한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확인했다.”며 “이는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의 Top 10 결선 진출자에게는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가 준비한 교환 프로그램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이 기회를 통해 그레이터베이 지역(Greater Bay Area: 중국 광둥성의 9개 도시와 홍콩, 마카오 경제권)의 다른 스타트업 및 기업과 교류할 예정이다.
시단트 굽타(Sidhant Gupta) 오픈 오션 창업자이자 CEO는 “네트워크는 숨겨진 자산이며 이러한 플랫폼은 우리의 창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구와 사람을 우선시한 2022 점프스타터
2022 점프스타터에 참여한 스타트업의 25%는 이익을 극대화한다는 기업의 목표를 넘어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두었다.
미국 국립과학 아카데미의 한 연구에 따르면 21세기 중반까지 연간 100억 톤의 이산화탄소가 제거돼야만 한다. 카본 인피니티(Carbon Infinity)는 공기 중에 있는 과도한 이산화탄소를 포착하는 장치를 개발해 탄소 배출 제로를 향한 세계적인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참가 스타트업의 많은 수가 의료와 관련되어 있었으며 의료장비와 검진 및 진단 두 가지 하위 부문 관련 참여가 가장 많았다. 이는 약 2년간의 코로나 19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의료시스템의 한계가 드러난 것과 관련이 있다.
2022 점프스타터 우승 스타트업 중 하나인 젠스 테크놀러지스가 개발한 자가진단기를 사용하면 비용이 부담되는 간, 폐, 신장 질환을 기존 채널보다 훨씬 적은 비용으로 진단하고 관리할 수 있다.
저스틴 찬 젠스 테크놀러지스 CEO이자 공동 창업자는 점프스타터로 얻은 상금, 투자, 대중성 등을 통해 내년에 유럽과 미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디 차우 알리바바창업자기금회 전무이사는 “많은 스타트업이 신속하고 혁신적인 사고 방식을 유지해 코로나19 기간의 역경을 헤쳐 나갈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전 세계가 참여한 2022 점프스타터
그레이터베이 지역의 확장 기회를 놓고 경쟁함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60개 이상 국가 및 지역에서 6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대부분의 참가업체의 국가는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었다. 런던 기반의 카본 인피니티와 같은 다른 지역에서 참가한 일부 결선 진출자들 역시 중화권으로의 확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데이비드 이지코위츠(David Izikowitz) 카본 인피니티의 설립자이자 CEO는 알리질라와의 인터뷰에서 “홍콩은 회사의 기반을 다지고 성장하기에 훌륭한 장소”라고 밝혔다.
점프스타터는 5월 중순에 퍼블릭 그랜드 피날레를 홍콩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기업가 여정에서 영감을 받은 일본 아티스트 아키코 야마시타(Akiko Yamashita)의 몰입형 디지털 월 아트 어트랙션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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