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한국 중소기업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발표

알리바바 그룹의 디지털 기술이자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오늘 ‘아시아 테크 스타트업 데이’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한국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개발자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일련의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사용자들에게 기술 지원 등의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 ‘AGT(Accelerate Growth Together)’가 포함되어 있다.

AGT 프로그램은 향후 3년간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이 무료 기술 및 에코시스템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 국내 스타트업들은 알리바바 클라우드 제품 구매에 사용 가능한 최대 2만 달러(한화 약 2300만원)의 클라우드 크레딧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알리바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어 구매용 소프트웨어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유니크 송,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일본·한국 지역 본부장은 “한국은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전략적 시장이며, 안전하고 신뢰 및 확장 가능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국내 기업, 특히 중소기업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최신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 시장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라고 말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무료 교육뿐만 아니라 아키텍처, 마이그레이션, 평가 등 클라우드 도입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AGT는 회사의 기술 역량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스타트업의 디지털화를 돕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과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목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관련 국내외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 성장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전자상거래와 결제 서비스 등 알리바바 그룹 솔루션 생태계와의 효율적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가 제공된다.

연간 매출액이 50만 달러(한화 약 5억7900만원)를 넘지 않는 비상장기업은 2022년 3월까지 AGT 가입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지원하는 스타트업은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과 시드펀딩 기록을 입증해야 한다. 프로그램 지원서는 아래 링크를 통해 제출 가능하다: https://www.alibabacloud.com/ko/startup .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플랫폼 상의 육성 서비스부터 생태계 내의 네트워크 자원까지 다양한 수단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국내외적으로 성공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앞장서겠다. 한국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디지털 전환과 사업확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스톤 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한국대표는 전했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아시아 테크 스타트업 데이’를 맞아 게임 분야의 한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6개월간 무료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권,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 알리바바 클라우드 기술 전문가와의 정기 미팅, 아시아 사업 확장 서비스 이용 등의 혜택이 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 알리바바 클라우드 카카오톡채널(http://pf.kakao.com/_xodAUT)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사용자와 클라우드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업무 또는 취미 등의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공간, 알리바바 클라우드 코리아 커뮤니티(ACKC) 론칭 또한 행사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국내에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생태계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메가존, 한국글로벌널리지, 씨엔티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경기글로벌게임센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등 다수의 현지 파트너 및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메가존 관계사인 클라우드 클래스 및 한국글로벌널리지와 제휴하여 개인 및 기업 사용자를 위한 워크샵을 제공하며 효과적인 클라우드 사용법 소개에 주력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한국 중소기업의 클라우드 도입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하여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세방체인은 한국, 중국, 베트남을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액세서리 수출기업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활용해 네트워크 속도를 높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불안정성을 해소했다. 또한 온라인 식품 유통 기업 화인덕가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일래스틱 컴퓨트 서비스(ECS)를 이용해 컴퓨팅 시스템과 디지털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알리바바 클라우드 Short Message Service (SMS) 솔루션으로 중국과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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