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클라우드, 스포츠 행사용 협업 플랫폼 ‘딩톡 프리미엄’ 출시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데이터 인텔리전스 중추 기업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21 압사라 콘퍼런스에서 스포츠 행사용 협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딩톡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딩톡 프리미엄은 내년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2022년 아시안 게임’에서 전 세계 참가자 10여만 명을 대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딩톡 프리미엄은 행사와 관련한 모든 이해관계자를 연결해 원스톱 협업 툴을 제공해 스포츠 행사 운영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알리바바그룹의 기존 커뮤니케이션 협업 플랫폼에서 업그레이드된 딩톡 프리미엄은 아시안 게임 행사 주최자부터 협력사, 자원봉사자 그리고 현장 운영자까지 모든 행사 관계자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각 그룹은 딩톡 프리미엄 솔루션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단일 게이트웨이로 플랫폼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주최자는 백엔드(back-end) 플랫폼을 통해 이들 그룹을 개별적으로 관리하여 업무를 간소화하는 동시에, 그룹 내부 및 그룹 간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할 수 있다.
특히, 즉각적인 다국어 번역, 원격 화상 회의 등 각종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차질 없이 교환할 수 있는 수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각국의 자원봉사자와 현장 운영자 등 행사 참가자들이 서로 의사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스포츠 행사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 AI 기반 온라인 시뮬레이션 교육도 제공한다. AI 알고리즘으로 현실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으로 구성해 몰입형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 AI 채팅 봇은 교육 인사이트를 분석해 자원봉사자에게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성과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훈련 세션을 제공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스포츠 행사 티켓팅 시스템을 출시해 디지털 티켓팅 서비스를 최적화했다. 이미 타오바오(Taobao)와 티몰(Tmall) 등 알리바바그룹 마켓 플레이스 등 유통망에서 입증된 성능을 재현해냈다. 경기 일정 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대화형 AI 티켓팅 시스템이 티켓 소지자에게 자동으로 해당 사실을 통보하고 환불 요청을 처리한다.
셀리나 위안(Selina Yuan)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디지털 시대의 스포츠 경험을 변화시키고자 한다. 딩톡 프리미엄은 단순 협업 툴을 넘어,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 및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2020 도쿄 올림픽 디지털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데 이어, 오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 게임의 클라우트 테크니컬 서비스를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알리바바는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마켓 스케이프(MarketScape) 보고서가 2021년 실시한 전 세계 대화형 AI 기업 평가에서 대화형 AI 역량과 업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주요 업체(Major Player)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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