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지니...혼다, 르노, 아우디 등에 탑재
혼다 차이나와 알리바바 AI 연구소는 CES 아시아에서 혼다 중국 시장 모델에 티몰 지니 차량용 음성 도우미를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일본 자동차에 티몰 지니 AI가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바바 AI 연구소장 하이타오는 “티몰 지니는 인공 지능 기술 서비스 일체화를 통해 자동차 업계에 스마트 차량과 네트워크 차량 발전에 더 많은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다. 사용자의 음성 명령으로 각종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여 인공 지능이 사용자의 최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혼다 차이나와 알리바바, 에코 이노베이션 협력
발표회에서, 혼다 차이나 부사장 나가카와 스케우스케는 “혼다는 스마트 자동차와 네트워크 자동차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혼다 커넥트(AI 상호 연결)의 과학 기술 접목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스마트 AI 등의 기능을 갖춘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가속화하고 알리바바 AI 연구실과 함께 알리바바의 에코 서비스에 대해 혁신적인 협력을 할 것이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아우디 자동차는 차세대 아우디 커넥트 상호 연결 기술을 선보였으며, 이는 중국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최초의 개방형 앱 생태계로, 협력 개발자가 아우디 멀티미디어 상호 연결 시스템(MMI)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와 응용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 시스템 역시 티몰 지니를 탑재하여, 아우디가 중국 고객들의 다원적이고 지능적인 서비스 니즈를 더 잘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
알리바바의 인공지능 연구소장 하이타오는 “중국 사용자들은 올해 티몰 지니 음성 도우미가 내장된 티몰 한정판 ‘르노 시티 K-ZE’를 체험할 수 있다. 이 차는 스마트한 디자인, 인간 지능 및 유럽자동차 품질, 이 세 가지 특징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티몰 지니, 자동차와 가정을 통합
혼다, 아우디, 르노에 이르기까지 티몰 지니는 이번 CES 아시아 자동차 스마트 네트워크 통합의 하이라이트가 되었다. 2018년 4월 ‘AI 자동차’를 시작한 이래 볼보, BMW등 글로벌 자동차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 파트너 생태계는 날로 확대되고 있다. 티몰 지니는 중국 시장에서 세계적인 자동차의 첫 AI 음성 도우미로 탑재되었다.
티몰 지니는 자동차 업체와의 협업에서 음성인식, 자연 언어 처리 등 AI 기술을 주로 제공해 차량 소유자와 차량의 스마트한 인터랙션, 자동차에서 가정, 그리고 가정에서 자동차의 양방향 지능형 제어를 실현하고 차량 소유자와 알리바바 서비스 생태계를 연결해 준다.
자동차는 가정의 연장선이며, 자동차와 가정에서는 음성이 최고의 소통 방식이다. 차량 소유자에게 티몰 지니를 탑재하는 것은 알리바바의 모든 서비스 기능을 소유하는 것을 의미한다. 가정에 있든 자동차에 있든 티몰 지니를 통해 수많은 음악을 듣고 즐길 수 있고, 뉴스, 날씨, 음식 배달, 온라인 쇼핑 등 원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원격으로 스마트 홈 원격 제어, 차량 제어 등이 이뤄진다.
현재 티몰 지니는 세계 3위, 중국 1위의 스마트 스피커 브랜드다. 올해 3월까지 제휴 스마트 기기 브랜드는 600개가 넘고, 연결 가능한 장치의 수는 1억을 초과한다.
공유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