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세 보이는 디지털 무역, 알리바바닷컴 1분기 해외 수요 30% 증가
디지털 무역이 점차 회복되며 전반적인 글로벌 무역 비즈니스 또한 순조롭게 활기를 되찾고 있다. 알리바바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알리바바닷컴의 해외 수요는 작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특히 2월과 3월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디지털 무역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장쿼(Zhang Kuo) 알리바바닷컴 총괄은 “모든 무역인에게 2023년은 시장 변화와 기술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올해 대외 무역 사업자의 성장은 시장 변화, 기술 혁신, 디지털 통합에 기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국가와 시장의 상황을 살펴보면, 유럽과 미국 시장의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며 아세안과 중동 지역에서는 건축 자재, 기계 장비와 같은 비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해외 시장의 수요 변화는 알리바바닷컴의 다양한 기회로 이어지고 있다.
일례로 신에너지, 건축 자재, 기계, 신에너지 자동차 및 부품 등 신흥 대외 무역 사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3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 ‘3월 신 무역의 날(3月新貿節)’에선 신에너지 충전기와 같은 새로운 인기 상품이 대거 등장하였으며, 3월 첫째 주 기준 해외 수요가 작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다.
소비재 산업에서 해외 바이어는 생필품의 가성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과 개성을 추구하고 있다. 생필품 중에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반려동물 급식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이 높은 인기를 끌었다.
또한, 기술 혁신은 대외 무역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장쿼 총괄은 “지능화(스마트화)와 영상화가 차세대 대외 무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바바닷컴은 지능형 기술 혁신과 응용을 기반으로 바이어의 구매 경험을 최적화하고 글로벌 B2B 셀러의 일일 운영 비용과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다. 플랫폼상에서 구매자와 판매자의 매칭이 정교화되며 비즈니스 기회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닷컴은 크로스보더 물류와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신기술을 통해 대외 무역 셀러에게 원활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플랫폼 셀러의 절반 이상이 알리바바닷컴의 물류 서비스를 선택했다. 또, 영상을 활용한 상품 소개는 셀러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3월 신 무역의 날’ 첫 주에 알리바바닷컴 크로스보더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청한 해외 구매자는 70만 명에 달했다.
알리바바닷컴의 크로스보더 라이브 스트리밍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다. 과거 해외 바이어는 중국 무역회사와 소통할 때 샘플 외의 현지 공장 상황 등을 직접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웠으나 지금은 영상을 통해 한눈에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져 의사소통 효율이 높아졌다.
알리바바닷컴에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활용하는 글로벌 B2B 셀러의 수는 전년 대비 100% 증가했으며 시청자 수는 2배 증가했다. 현재 알리바바닷컴의 크로스보더 라이브 스트리밍은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1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Alibabanews를 구독하고 알리바바그룹의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 혁신 기술, 이커머스, 스마트 물류와 같은 최신 트렌드가 담긴 뉴스 컨텐츠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공유
링크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