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탐구②] 재밌고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
2010년에 설립된 B2C 크로스보더 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국경을 뛰어넘어 좋은 품질의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한국, 미국, 프랑스, 스페인, 브라질 등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의 소비자를 위해 총 18개의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 11월 한국 공식 사이트를 론칭한 이래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만족시키기 위해 ‘꽁돈대첩’ 등의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었다. 2020년부터 한국 전용 유통 노선을 추가 확대하여 한국 상품 배송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등 국내 물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차별화된 쇼핑, 물류 경험을 제공한다. 다음은 레이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한국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Q.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기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쇼핑 앱으로 기록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던 전략은?
A. 알리익스프레스에게 한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먼저, 가성비 좋은 상품을 5일 배송으로 만나보는 ‘초이스’, 다양한 여성의류를 직구로 만나볼 수 있는 ‘타오바오 컬렉션’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 소비자를 위한 차별화된 크로스보더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국 산동성에 2개의 한국 전용 창고를 건설하고 CJ 대한통운과 협업하여 한국 소비자들이 직구 상품을 3~5일 만에 받아볼 수 있도록 신속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 11월엔 한국 소비자를 위해 서울에 한국어 고객센터를 개설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크로스보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는 밸런타인데이가 음력 설 시기와 겹쳐 많은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설과 발렌타인을 동시에 기념해 마케팅 캠페인 효과를 크게 높였다.
Q. 크로스보더 시장에 주목할 만한 트렌드나 변화가 있다면?
A. 한국 소비자들은 제품 후기, 가성비, 디자인을 중요시한다. 알리익스프레스 플랫폼상의 데이터를 보면 한국 소비자는 특히 한국어로 작성된 후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한국어 후기를 더욱 신뢰하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같은 품목의 제품이더라도 한국 소비자들은 디자인이 예쁜 제품을 선호하며 제품 품질, 물류 경험에 대한 기대치가 비교적 높다.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소비자들이 여성의류를 해외직구로 많이 구입한다는 것을 파악하고 ‘타오바오 컬렉션(TBC)’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해외직구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최근 알리익스프레스는 가성비 높은 해외직구 상품을 초저가로 5일 안에 배송하는 ‘초이스’ 서비스를 선보였다.
Q. 향후 한국 시장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A. 향후에도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해외직구에 대한 니즈를 파악하고 물류, 결제, 서비스 등 더욱 많은 업무영역에서 기업들과 협업해 소비자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현지화된 서비스와 운영으로 국내 쇼핑처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해외 직구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스보더 쇼핑이 한국 소비자들의 일상이 되길 바란다.
알리익스프레스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링크)에서 재밌고 색다른 쇼핑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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