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냐오 네트워크, 글로벌 물류망 투자 강화…효율성 개선 및 배송 시간 단축 나서

알리바바그룹 산하 물류 계열사인 차이냐오 네트워크(이하 ‘차이냐오’)는 향후 3년간 글로벌 물류망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 물류 효율성 개선 및 배송 시간 단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하는 10여만 업체와 전 세계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차이냐오는 △전세기 운항 대폭 증편, △물류 창고 수량 및 규모 확장, △세계 각국 관세 기관과의 파트너십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차이냐오는 향후 9개월에 걸쳐 전세기 운항 수를 260편에서 1,260편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공 운수 시간은 기존 7-10일에서 3-5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차이냐오는 해외 물류 창고를 3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총 규모는 200만 m2에 달할 전망이다. 해당 물류 창고를 활용하면 중국 중소기업은 자체 상품을 창고에서 미리 보관할 수 있으며 중국 내 100개 도시에서 발생한 해외 직구 주문의 90%는 72시간 내 배송될 수 있다.

중국으로 수출하는 해외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차이냐오는 수출 전용 창고 14개를 구축했으며 전 세계 관세 기관 30여 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해외 기업은 매일 3,000만 상품의 수출 처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저렴한 운송 방식을 선택하는 업체 같은 경우에 차이냐오는 운송 시간을 기존 60일에서 20일로 줄일 수 있도록 물류 사업의 디지털화 및 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리완(Li Wan) 차이냐오 네트워크 사장은 “물류는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으며 기업들도 첨단 물류 기술을 통해 더욱 훌륭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차이냐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의 공급망을 관리하는 데 효율성, 투명성을 향상시키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알리바바그룹은 차이냐오 네트워크에 투자해 보유 지분을 확대한 바 있다. 이후 차이냐오는 ‘중국 내 24시간 배송 및 전 세계 72시간 배송’이라는 목표를 하루 빨리 달성할 수 있도록 이번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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