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 글로벌, ‘2022 크로스보더 수입 소비 트렌드 전망’ 발표…‘감성 프레그런스’, ‘건강기능식품 간식화’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라
코로나 19 여파로 중국 소비자의 해외여행은 제한되었지만, 온라인 수입 제품 구매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을 맞이해 주목해야 할 새로운 크로스보더 소비 트렌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알리바바그룹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과 중국 리서치 전문기관 CBNData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2 크로스보더 수입 소비 트렌드’ 보고서는 ▲맞춤형 스킨케어, ▲ 오일 바디케어, ▲감성 프레그런스, ▲건강기능식품 간식화, ▲애슬레저룩, ▲저자극 육아를 6대 소비 트렌드로 꼽았다.
중국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iResearch)는 2022년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늘어난 3,498억 위안(약65조 8,043억 7,600만 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년 동안 티몰 글로벌의 전체 소비 규모는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뷰티스킨케어, 생활용품 및 홈 클리닝 제품, 의류, 헬스케어, 유·아동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플랫폼 성장을 이끌었다.
뷰티스킨케어, 개인 케어 용품 수요 고급화
피부 건강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겁다. 소비자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기본적인 피부관리 제품 이상의 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보다 효과적인 ‘맞춤형 스킨케어’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티몰 글로벌과 CBNData의 조사 데이터에 의하면, 60% 이상의 소비자가 스킨케어 제품 구매 시 맞춤형 스킨케어를 위해 제품 성분을 세심히 살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티에이징 및 탄력 개선 효과가 있는 레티놀과 프록실린, 스팟케어 효과가 있는 살리실산과 AHA,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등의 기능성 성분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프리미엄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이 트렌드를 이끌어 전체 시장 규모가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뷰티 스킨케어뿐만 아니라 개인 케어 용품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헤어, 바디케어 제품도 스킨케어와 마찬가지로 성분부터 제형까지 점점 세분화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일 바디케어’가 올해의 새로운 개인 케어 소비 트렌드로 떠올랐다. 티몰 글로벌에서는 헤어 컨디셔닝 오일, 샤워 오일, 바디 오일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소비자는 오일 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 기능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어 컨디셔닝 오일 제품의 경우 모발 보습 및 건조함 예방, 손상 복구 기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X세대와 MZ세대 등 다양한 연령층이 탈모 개선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디케어 오일의 경우 보습과 건조함 예방 기능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 바디 트리트먼트 오일은 릴렉싱, 클렌징, 각질 케어 등의 기능을 갖춘 제품이 있었다.
후각 경제의 부상과 건강기능식품 간식화
후각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니치 향수, 홈 디퓨저를 중심으로 하는 ‘감성 프레그런스‘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젊은 소비자가 정서적 힐링을 적극적으로 추구해 자신만의 스타일과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향수 제품의 수요가 급증했다. 95년 이후 생은 개성을 보다 뚜렷하게 나타낼 수 있는 니치 향수를 선호하며, 소비자는 계절, 코디, 기분에 맞춰 다양한 향수를 선택하고 있는데 그 중 플로럴, 프루티, 오리엔탈 계열의 향수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건강에 대한 중국 국민들의 의식 수준이 높아지면서 헬스케어는 하나의 생활 방식이 되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 역시 기존의 건강보조제의 형태를 넘어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 간식화’ 개념이 점차 유행되어 소비자는 간편한 섭취, 편리한 휴대성, 약 먹는 느낌이 없는 간식화 된 건강기능식품을 선호하고 있다. 종합영양제 패키지, 기능성 스낵을 비롯한 새로운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은 빠르게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고 있으며, 일부 수입 비타민 브랜드는 티몰 글로벌에서 구미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디자인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의류 선호, 세심한 육아 방식, 저알레르기 분유 시장 성장 주도
전 국민 스포츠 열기와 코로나 19 방역 일상화에 따른 국민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심리적 변화로 인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의류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애슬레저룩’이 화제 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티몰 글로벌 플랫폼에서는 최근 젊은 층이 추구하는 편하면서도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애슬레저 스타일의 스웨트 셔츠, 스웨트 팬츠, 레깅스, 다운재킷, 모직 코트와 한국, 일본 스타일의 스포츠 시계, 스냅백 등 제품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11월 티몰 글로벌의 의류 액세서리 카테고리의 애슬레저 스타일 관련 제품 소비 규모는 2020년 11월 대비 3 자릿수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0년 이후 생 및 95년 이후 생과 같은 젊은 세대가 육아 대열에 합류하면서 젊은 부모의 더욱 세심하고 전문적인 육아 성향으로 인해 ‘저자극 육아‘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났다. 티몰 글로벌 플랫폼에서 저알레르기 분유 매출액 증가세는 전체 분유 카테고리 증가세를 크게 앞서고 있다. ‘저알레르기’, ‘알레르기 예방’ 및 ‘알레르기 치료’ 등의 특수 기능성 분유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최근 열린 알리바바그룹 ‘2022 알리바바 임포트 뉴 셀러 서밋(2022 Alibaba Import New Seller Summit’에서 뤼지안메이(吕健美) 티몰 글로벌 총괄 대표는, “중국 소비자의 소비 트렌드를 파악하고 브랜드와 협력해 판매자가 더 좋은 비즈니스 기회 및 브랜드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티몰 글로벌의 ‘새로운 세상의 발견(我的全球新發現)’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높였다”라며, “티몰 글로벌을 찾아 수입 상품을 구매하는 젊은 소비층, 중산층 등을 비롯한 고급 소비자가 점점 많아지고 있으며 소비자 구매 빈도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1년 12월까지 총 90개 이상의 국가 및 지역의 35,000여 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티몰 글로벌을 비롯한 알리바바의 수입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해 5,000개가 넘는 카테고리의 다양한 상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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