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제15회 알리 데이 경축 행사
오늘은 제 15회 알리바바그룹이 개최하는 ‘알리 데이’이다. 올해는 전 세계 40개 지사에서 축하 행사를 개최했다. 항저우에 위치한 알리바바 본사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가 열렸으며 기쁨과 감사에 가득 찬 축제로 직원 가족에게 개방되었다. 대규모 웨딩 행사도 개최되었는데 알리바바그룹 회장 마윈은 102쌍의 합동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하며, 모두가 자녀를 갖고 길고 행복한 결혼을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격려했다.
알리 데이는 알리바바그룹 임직원과 그의 가족들을 주인공으로 하며, 알리바바그룹 CEO 장융은 직원 및 가족과 직접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알리바바가 축제를 만드는데 능숙한 것을 모두 알고 있으며 알리 데이는 그룹 스스로 만든 행사로 직원들의 가족에 감사하기 위한 자리이다”고 했다. 또한 “모든 사람이 가족에 대한 책임을 지고 친지에게 관심을 가져야 사업 발전의 의미가 있다”고 했다.
그는 가족들의 질문에 답하고 젊은 직원들의 성장에 대한 견해와 그룹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그는 “직원들을 위한 최고의 근무 환경, 최고의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 직원들이 자기 성장과 사회에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 개인과 가정이 행복해야 알리가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알리바바는 계속해서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알리의 직원들을 진정으로 애정이 넘치는 사람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각 해외 지사에서도 행사가 개최되었는데, 알리바바그룹 부회장 차이숭신은 미국에서 중국 여자농구 대표팀과 뉴욕 프리덤의 친선 경기를 성사시켜 미국에 있는 알리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했다.
사스로 비롯된 알리데이, 매년직원과 가족에게답례
올해 알리 데이의 주제는 “내가 아니면 누가? 지금이 아니면 언제?(If not me, then who? If not now, then when?)”이다. 알리 직원의 책임감과 사명감에 대한 내용이고, 이는 알리 데이의 기원과 깊은 관련이 있다.
2003년 사스 발생 무렵, 광저우 회의 참석 후 출장에서 돌아온 알리 직원 한 명이 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어 알리 직원 500여 명은 재택 근무를 해야 했다.
재택 근무임에도 불구하고 고객들은 평소처럼 알리 직원에게 문의를 했고 “안녕하세요? 알리바바입니다”라며 직원들은 응대했고 고객 서비스는 차질없이 진행되었다. 이는 직원과 가족들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한 덕분이었다.
알리바바의 최고경영진은 당시를 회상하며 “25~26세 직원들은 성숙하고 침착하고 사려가 깊었으며 이에 대해 불만이 없다”고 칭찬했다. 상호 협동 정신과 알리바바 직원 가족들의 성원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10일을 알리 데이로 지정했다。
한편, 알리 직원들의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 결혼식은 알리 데이의 중요한 행사중 하나이다. 올해 합동 결혼식은 중국식으로 치뤄졌고, 1,127쌍의 지원자 중 102쌍이 참석했다. 1,127쌍의 지원자 중 254쌍이 사내 커플이며 22.53%를 차지한다.
장융. 직원들과가치창조를위한소통
항저우에서 열린 행사 외에도 알리바바그룹 CEO 장융과 최고인력관리자 둥원훙은 알리 데이 친지 접견에 참석하여 직원 가족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그중, 한 가장이 이렇게 질문했다. “내 딸은 90년 이후 출생이며, 상하이에서 왔다. 알리에 입사한지 반년도 안 되어 일 처리 능력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직장과 생활에 있어 내 아이의 미래에 대해 조언을 부탁한다”
장융은 “알리바바에는 전 세계 10만8000명 이상의 직원이 있으며, 그 중 30%는 90년 이후에 출생한 젊은이다. 알리바바는 대학생활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같다. 여러분도 느낄 수 있듯이 우리 사무실은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마치 대학 캠퍼스와도 같다. 우리는 그것이 활기차고, 생동감 있고, 활력이 넘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리바바그룹은 ‘즐겁게 일하고 열심히 사는 것’을 원한다. 그는 “여기에 매일 새로운 도전이 있다. 세계 각지에서, 우리는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목적은 간단하다. 바로 우리 직원들을 위해 최고의 근무 환경과 최고의 학습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우리 직원들이 자기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를 위해 더 많은 가치를 창조하기를 바란다. 이는 우리의 사명과 문화에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장융도 회사의 비전과 발전 전망을 직원 가족과 공유했다. 그는 “오늘까지 우리는 중국 전역의 소비자 7억 명, 해외 소비자 1억2천만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 규모는 5조8천억이다. 우리는 최고의 시대에 있으며, 알리를 세계의 최전선에 서게 해야 한다. 나는 우리가 모든 직원을 소중히 여기는 한, 모든 직원이 적절한 위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차이숭신, 미국 직원 가족을 초청하여 농구 경기를 관람
각 지사에서는 다른 형태의 축하 행사가 개최된다. 미국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중국 여자 농구 대표팀과 뉴욕 여자 대표팀 뉴욕 리버티와의 친선경기가 열렸다.
올해 초 알리바바그룹 차이숭신 부회장은 WNBA 뉴욕 리버티의 구단주가 되었다. 그는 농구를 통해 중미 양국 간 스포츠 문화의 상호 교류와 이해를 심화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며, 스포츠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자신의 노력으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격려하고 싶었다. 그의 다자간 조정을 통해 중국 여자 농구 대표팀과 뉴욕 리버티와의 친선 경기를 성사시켰다.
이번 미중 친선경기를 계기로 차이숭신은 뉴욕에 있는 알리 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했고, 바클레이 센터는 알리데이의 즐거운 현장이 됐다. 차이숭신은 “알리데이는 가족들에게 감사하기 위한 기념일이다. 가족의 따뜻한 지지 덕분에 알리바바는 2003년 사스의 힘든 순간을 극복할 수 있었다. 우리는 미국의 알리 직원들과 함께 가족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아이들과 함께 경기장을 찾아 스포츠의 매력과 알리데이의 즐거움을 함께 느끼었다.
중국 여자 농구 대표팀 대 뉴욕 리버티의 경기는 71 대 89로 끝났고 이 중 뉴욕 리버티를 대표하는 중국인 한욱은 21분 27초만에 19 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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