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페이 부가세 환급 서비스...한국 출국 후 환급

중국 관광객은 한국 출국 전, 세관의 셀프 출국 확인기에 여권을 스캔하여 본인이 출국했음을 확인해야 하며 쇼핑 및 출국 90일 이내에 알리페이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다.

해외 쇼핑 후 여행객들은 출국 전에 세금 환급 수속을 마치기를 희망한다. 그러나 일정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세금 환급 카운터에 줄을 설 수 있는 것은 쉽지 않다. 인터넷 시대에 여행객은 더 이상 줄을 서서 세금 환급에 더 이상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앤트파이낸셜 서비스그룹 산하 온라인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는 8월 20일 세금 환급 서비스 회사인 글로벌 택스 프리(GTF)와 함께 세계 최초 무서류 스마트폰 세금 환급 서비스를 한국에서 시작했다.

이제부터 중국 관광객은 쇼핑 후 언제 어디서나 알리페이를 통해 세금 환급 절차를 완료할 수 있어서 더 이상 세금 환급 전표를 작성하거나 공항 세금 환급 카운터에 줄을 설 필요도 없으며 알리페이 내에서 즉시 인민폐로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세금 환급 서비스는 이전보다 훨씬 간편해진다.

출국 후 기한 내에 알리페이로 세금 환급 

2017년 초부터 알리페이는 유럽 최초 QR코드 환급솔루션을 출시했으며, 사용자들은 출국 시 공항 세금 환급 카운터에서 알리페이 QR코드를 스캔한 후 즉시 인민폐로 환급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한국에서 출시된 새로운 솔루션은 세금 환급 서비스를 더욱 간소화하며, 중국 관광객들은 쇼핑 후 언제라도 스스로 핸드폰을 통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광객들은 한국을 떠날 때 세관환급구역의 셀프출국 확인기에서 여권을 스캔하여 출국 완료를 확인하고 한국 쇼핑 후 90일 이내에 알리페이에서 여권 및 한국 환급 영수증을 스캔하면 1분 이내에 인민폐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한국에 출시된 알리페이의 새로운 솔루션은 네 가지 장점이 있다. 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고,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출국 전후 언제 어디서나 신청이 가능하고, 세금 환급 전표를 우편으로 발송하지 않아도 되어 관광객에게 더 큰 편의를 제공한다.

더 많은 가맹점 및 국가로 서비스  목표

한국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편리한 세금 환급 서비스 지역으로, 이 서비스의 출시는 여행객들이 시내 및 공항에서 세금환급을 처리하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간소화할 것이다. 현재 한국에는 GTF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이 약 1만 개가 있으며 향후 알리페이와 GTF는 이 서비스를 더 많은 국가와 가맹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알리페이 한국대표와 알리바바그룹 한국총괄 대표를 겸임 중인 정형권 대표는 “알리페이는 해외 여행객 경험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세금 환급 및 알리페이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알리페이는 전 세계 80여 개 공항과 일부 도시 상가에서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세금 환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한국에서 더욱 편리한 환급 서비스를 출시하여 더 많은 관광객과 가맹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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