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2021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개막
알리바바 그룹은 지속가능성과 포용성에 중점을 둔 제 13회 연례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11.11페스티벌)을 공식 개막한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 최고마케팅책임자(CMO) 크리스 텅(Chris Tung)은 “지난 12년 동안 11.11 행사는 중국 소비자의 엄청난 소비력을 보여주었고 글로벌 유통 산업의 지평을 넓혔다. 올해 페스티벌은 11.11 페스티벌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알리바바는 11.11 페스티벌의 저력을 통해 기업 생태계 전반의 소비자, 판매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개발을 장려하고 포용성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로 전년 기록을 넘어선 290,0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티몰(Tmall)은 9억여명의 중국 소비자에게 1,400만 개 이상의 특가행사 제품을 제공한다.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행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차 행사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2차는 메인 이벤트는 11월 11일이다.
라이브 스트리밍은 브랜드와 판매자가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는 주요 소비자 참여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10월 20일부터 축제 기간 내내 700명의 주요 인플루언서, 셀러브리티, 브랜드 대표들이 타오바오 라이브(Taobao Live) 스트리밍 세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또한, 타오바오는 사용자가 자신의 “장바구니” 목록을 친구, 가족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여 모두 함께 하는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그린” 라이프스타일과 친환경 소비를 우선순위에 둔 11.11 행사
티몰은 올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에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제품으로 구성된 전문 코너를 선보일 뿐 아니라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에 기여하는 구매 결정을 장려하기 위해 1억 위안(한화 183억원) 규모의 “그린” 바우처를 발행하는 등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촉진하기 위한 행동에 나선다.
알리바바의 물류 계열사 차이냐오 네트워크(Cainiao Network)는 11.11페스티벌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1차 행사 기간 첫 날인 11월 1일부터 중국 내 20개 도시에 위치한 차이냐오 포스트(Cainiao Post) 10,000개소에서 재활용 포장지 사용을 도입한다.
알리바바는 친환경 기술 도입 확대로 올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기간 동안 주문 건당 탄소 배출량을 더욱 감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착한 소비
취약층 지원도 올해 행사의 핵심 주제이다. 타오바오 앱은 올해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앞두고 실버 세대들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한 “시니어 모드” 옵션을 도입했다. 시니어 모드는 음성 지원 기술을 지원하며, 화면 구성을 간소화해 큰 글자와 아이콘을 사용한다. 또한, 앱 첫 화면에서 어르신들이 식료품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게임을 제공하여 실버 세대의 쇼핑 경험에 즐거움을 더한다.
소비자가 “착한 상품(Goods for Good)” 구매 내역을 친구, 가족과 공유하면, 소셜 미디어 공유 건마다 1위안을 기부하는 캠페인도 진행된다.
2006년에 시작된 알리바바의 “착한 상품” 프로그램을 통해 판매자는 판매액의 일정 부분을 자신이 원하는 자선 단체에 기부하고, 소비자는 구매를 통해 자선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 2021년 11.11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기부금은 독거노인, 농촌 지역의 아동 및 저소득층 등의 지원 대상을 중심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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