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신기술로 RT마트를 신유통으로 전환

중국 대형마트 체인인 RT마트는 알리바바그룹이 개발한 신유통 기술을 이용해 400 개 매장 중 1/4을 수 개월에 걸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완료했다.

RT마트는 알리바바의 허마셴셩 슈퍼마켓을 모델로 하여 고객의 쇼핑 경험을 향상 시키기 위한 기능을 적용했다. 온라인 주문, 대화형 키오스크, 티몰 인기 제품 등의 오프라인 판매와 같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상황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통합 상거래를 제공하길 원한다고 티몰은 밝혔다.

 

 

RT마트의 CEO 피터 황은 “신유통은 새로운 비즈니스 개념이다. 매장 운영을 디지털화함으로써 온라인 및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하나로 통합되며, 이로 인해 소매 업체의 온라인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커머스 인프라 구축

알리바바는 기존 소매점 시스템을 21세기의 신유통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필요한 기술을 구축하고 제공한다. 허마셴셩 비즈니스 모델은 성공적으로 시작되었고, 그 이후 RT마트는 신유통 시스템으로 전환한  최초의 식료품 파트너이다.

썬아트 리테일 그룹은 오찬(Auchan)과 RT마트 브랜드로 약 400 개의 대형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말 알리바바그룹은 28억 8천만 달러 규모의 썬아트 리테일 그룹 지분36 %를 인수하는 계약을 했다. 본 계약에 따라 알리바바는 RT마트와 신유통 시스템 및 소비자 동향에 대한 통찰력을 공유하여, 디지털화를 가속하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운영을 통합하며 매장 레이아웃을 개선하고 식료품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RT마트는 알리바바 관련 회사인 앤트 파이낸셜의 소유인 알리페이를 통해 알리바바의 고객 관리, 구매 관리, 소매 관리 기술과 전자 결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는 디지털의 혁신의 일면이라 할 수 있다.

RT마트의 고객은 알리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신유통 쇼핑 스타일

RT마트의 첫 번째 전략은 반경 3km 이내의 주문 건을 1 시간 이내로 배달 하는 것이다. 모바일 앱을 통한 주문은 허마셴셩과 동일하게 매장의 식료품을 포장과 배송을 위한 전용 구역으로 운반하는 컨베이어 벨트에 배치한다.

배송은 매장 구매 고객에게도 이루어진다. 모바일 타오바오 앱을 사용하여 품목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품목은 가상 장바구니에 들어가고 알리페이에서 결제를 완료하면 60 분 이내에 가정으로 배송된다.

RT마트의 두 번째 전략은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한 ‘엄마와 나’의 쇼핑 코너이다 여기에는 유아와 초보 엄마를 위한 국내외 제품이 갖춰져 있다. 고객이 모바일로 QR 코드를 스캔하여 티몰에서 탐색하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키오스크가 있다.

온라인 고객이 주문한 식료품을 운반하는 자동 컨베이어 벨트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RT마트는 알리바바 618 쇼핑 축제에 처음으로 참여한다. 고객이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하면 RT마트에서 판매된 티몰 제품에 대해 현금이나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신선한 음식

RT마트는 허마셴셩의 주요 품목인 신선한 음식 판매에 중점을 두었다. 최근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 트렌드는 고품질 음식 섭취이고,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업그레이드된 RT마트에서는 허마셴셩의 신선한 음식을 구입할 수 있다. 육류, 야채, 유제품은 매일 공급되고 가장 신선한 품목만 판매되는데, 이는 허마셴셩과 RT마트의 공동 구매 계약으로 허마센셩의 공급 업체에서 신선 제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가능해졌다.

신유통, 새로운 기회

피터 황이 예측한 것처럼 신유통 전환 매장의 온라인 주문량이 증가했다. 상하이에 있는 RT마트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협력 이전에는 온라인 주문 건수가 거의 없었으나, 협력 이후 최고 일 5천건으로 급증했다.

현재 알리바바와 RT마트는 신유통 기술의 추가 적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말까지 신유통 기술 미적용 매장에 대한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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