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저탄소 특허 지원 선언 참가로 친환경 기술 채택 가속화
- 알리바바그룹, 처음으로 9건의 에너지 효율 특허 기술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선언
- 알리바바 클라우드, 2030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청정 에너지로 완전 전환 목표 세워
2022년 4월 22일 (중국 항저우) – 알리바바그룹 홀딩 유한회사(NYSE: BABA 및 HKEX: 9988 “알리바바” 또는 “알리바바그룹”)는 저탄소 기술 특허 공유를 장려하는 국제 플랫폼 ‘저탄소 특허 지원 선언 (LCPP, Low Carbon Patent Pledge)’에 가입했다. 이로써 친환경 데이터센터에 활용되는 핵심 기술 특허 9건이 외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친환경 기술 도입을 가속화하고 협업 기반 혁신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 친환경 정책에 지지를 이어 나가는 차원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알리바바그룹의 디지털 기술 및 인텔리전스 중추로서 중국 내 위치한 5곳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용에 청정 에너지만 사용하도록 완전하게 전환할 목표를 세웠다.
알리바바 그룹은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수 있는 지적재산권을 제공하여 국제사회에서 동일한 결단을 내린 동지 연합에 참여하여, 폭넓은 협력을 통해 저탄소 지속가능한 미래를 달성하는 것에 대한 헌신을 강화했다. 특허 9건은 알리바바의 친환경 데이터센터 기술의 일부로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2015년부터 자사의 데이터센터에 도입한 자체 서버 냉침식 서버 쿨링 시스템 기술도 포함한다. 이러한 비기계식 냉각 방법은 기존의 기계식 냉각 방식에 비해 70% 이상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알리바바 그룹 부사장이자 알리바바 지속가능성 조정 위원회 의장인 첸 롱(Chen Long) 박사는 “우리는 기술 혁신이 미래 저탄소 순환경제로 전환하는 중요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 글로벌 기술을 선도하는 리더로서, 알리바바는 기술을 사용하여 경쟁 판도의 격차를 낮추고, 보다 광범위한 사회 집단에 힘을 실어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헌신할 것이다”라며 “열린 협업, 공동 혁신, 상호 영감 촉진 등을 통해 사회와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포용적 미래를 구축하는 이 선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저탄소 특허 지원 선언(LCPP, Low Carbon Patent Pledge)은 2021년 지구의 날에 휴렛 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등이 저탄소 기술을 장려하고 협업 혁신을 증진한다는 미션을 가지고 출범했다. 특허 공약의 학술 전문가인 호르헤 콘트레라스 교수는 “저탄소 특허 지원 선언에 이 기업들이 동참하는 것은 LCPP를 강화하고, 전 산업 분야에서 저탄소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가속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는 현실을 비춰준다”고 밝혔다.
기술을 통한 데이터센터의 친환경 전환
녹색 경제를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최첨단 녹색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2030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운용에 청정 에너지만 사용하도록 완전하게 전환할 결심을 지니고 있다.
산위안 가오 (Shanyuan Gao)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인터넷 데이터센터 부문 총책임자는 “친환경 데이터센터는 알리바바의 지속가능한 운영의 핵심 요소다. 우리는 하이퍼스케일 시설에 최첨단 친환경 기술 적용하고 있다. 이 중 냉침 냉각 방식과 재생 에너지 저장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차이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오 본부장은 “항저우 데이터센터는 서버 클러스터를 특수 냉매 속에 담가 IT 하드웨어를 급속하게 냉각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동일한 기술을 활용하는 장베이구(江北)의 알리바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2021년 베이징 전력 거래소로부터 중국 내 최초로 히트 펌프 기술을 도입한 시설로 인정받아 녹색 전력 소비 인증서를 취득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안전하고 탄탄한 글로벌 인프라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감에 따라, 데이터센터에서 활용 중인 서버 냉침 방식이 액체 기반 냉각 기술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 중국 전역과 미래에 다른 국가까지 확산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청정 에너지는 환경 오염, 탄소 배출 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하지만, 자체적인 한계를 지니고 있다.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의 경우, 날씨가 맑고 바람이 불 때는 에너지를 원활하게 공급하지만, 조건이 변경될 경우 발전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보다 안정적인 에너지 조달 방법을 강구하는 동시에 탄소 배출 관리 도구를 분석하여 에너지 거래에 유리한 포지션을 찾고 있다. 또한 남은 재생 에너지를 양수 발전을 통해 보관하는 등 다른 선도 기술도 검토하고 있다.
알리바바는 전기 사용을 더욱 줄이기 위해 자사의 첫 번째 특허 칩인 ‘이티안 710(Yitian 710)’을 출시했다. 이티안 710은 칩마다 최대 60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수용할 수 있어 다른 모델에 비해 50% 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태양광 및 풍력 에너지원에 대한 의존을 더욱 줄일 수 있어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이 보다 쉬워질 전망이다.
링크를 통해 더 많은 알리바바 지속가능성 노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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