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몰과 캘빈클라인, 상해 동화대학과의 산학협력 통해 Z세대 위한 ‘그린 디자인’ 선보여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Tmall Innovation Center, TMIC)와 상해 동화대학의 협력으로 설립된 ‘신제품 인큐베이션 센터’는 3월 23일 국제 패션 브랜드 캘빈클라인과 공식 협력을 시작했다. 동화대학의 학생은 의류 원단과 디자인 분야에 대한 학술 연구를 기반으로,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의 트렌드 인사이트에 근거하여 캘빈클라인의 뉴시즌 패딩을 디자인할 예정이다. 이러한 ‘00허우’(2000년대 출생자) 학생의 디자인은 Z세대가 선도하는 패션 시장 트렌드에 부합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대학, 캘빈클라인 및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3자 협력을 통해 패션 산업의 시장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디자인 개발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화대학 상하이 국제패션창의학원 원장인 리쥔(李峻)은 “전통적으로 디자인은 개개인의 영감에 크게 의존했다”라며, “이번 협업을 통하여 학생들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의 소비자 니즈와 트렌드에 대한 정확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에 개인의 아이디어를 결합한 디자인은 신제품의 성공률을 대폭 높일 것이며 이미 170명이 넘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지원했다”라고 말했다.

캘빈클라인 대표는 “기존 브랜드 상품의 기획과 디자인은 글로벌 디자인 센터가 담당했었다. 이번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동화대학교의 협업은 뜻깊은 일”이라고 말하며 “처음으로 중국 시장의 디자인 역량 및 현지 공급망을 활용할 수 있었다. 추후에도 티몰, 동화대학과 함께 신제품을 더 많이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놀라움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패션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는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으며, 패션 산업의 변화를 촉진시키고 있다. 타오바오 발전 및 운영센터의 신상품 및 쇼핑 가이드 비즈니스의 제너럴 매니저 씨에웨이(谢炜)는 “중국 소매시장의 변화는 매우 빠르고, 특히 패션산업에서 그 경향이 두드러진다”라며“시장 트렌드를 따르는 세분화한 방법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으며, 새로운 트렌디한 스타일과 새로운 소재는 브랜드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타오바오 발전 및 운영센터의 신상품 및 쇼핑 가이드 비즈니스의 제너럴 매니저 씨에웨이(谢炜)

출시 4년 만에 약 2000개의 브랜드와 제휴를 맺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

2017년에 개설된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티몰의 소비 인사이트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파악하고, 디지털 툴과 상품으로 브랜드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실험실, 디자이너, 소비자 순으로 이어지던 기존의 개발 모델을 소비자의 니즈로부터 출발하는 C2B(Consumer to Business) 모델로 전환시켜 신제품의 성공률과 효율을 향상시켰다.

2001년부터 중국 본토에 전문점을 둔 캘빈클라인은 상하이에서 대형 패션쇼를 주최한 뒤 티몰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바 있다. 캘빈클라인의 모회사인 PVH은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15개의 신제품 협업 프로그램을 연이어 진행했고, 이커머스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장했으며, 티몰로부터 신제품 연구개발, 테스트 및 판매 역량을 지원받고 있다.

리쥔 원장은 “‘산학연(産學硏)’은 동화대학 교육의 특징이다. 이번 캘빈클라인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 모델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참고할 만한 의미가 있음을 증명했다. 앞으로도 티몰과 지속가능한 패션, 원단 연구 및 개발 등의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이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티몰의 소비 인사이트를 통해 소비자 니즈를 찾아내고, 일련의 디지털 툴과 상품으로 브랜드가 신제품을 개발하도록 돕는다.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약 4년간의 발전과 경험을 토대로 2021년 전 세계 150개 그룹, 2,000여 개 브랜드와 C2B모델에 기초한 신제품 혁신을 달성했다.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VF 코퍼레이션(VF Corporation), 로레알(L’Oréal), 에스티 로더(Estée Lauder) 및 피앤지(P&G)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작년 9월 VF 코퍼레이션,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와 동화대학은 VF 코퍼레이션의 의류 브랜드인 디키즈(Dickies)의 100주년 기념 신제품을 디자인했다. 동화대학 학생은 6주 간의 디자인 프로그램 동안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의 트렌드 인사이트와 디키즈의 브랜드 이념을 바탕으로 디자인 초안을 제작했다. 이후 전문가의 검토를 거친 디자인 중 ‘티몰 크리에이션 플래닛’ 플랫폼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은 제작 과정을 거쳐 시장에 출시되었다.

현재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산업 공급망의 업스트림, 다운스트림, 제조업까지 제품 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바스프(BASF), 지보단(Givaudan) 등 국제 화학공업 원자재 제조사와 협력관계를 이루어 브랜드의 원자재부터 신제품 개발까지의 과정과 전체 공급망의 혁신 모델을 지원하고 있다.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는 앞으로 트렌드 센터, 크리에이티브 센터, 혁신연구개발센터 등 3개 센터로 세분화될 예정이다. 트렌드 센터는 트렌드의 표준을 구축하고 글로벌 트렌드의 변화를 확인하며 크리에이티브 센터는 오피니언 리더(또는 KOL)와 크리에이터가 모인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다. 혁신연구개발센터는 원자재와 공급망의 통합하고 ‘혁신 공장’, ‘다크호스 공장(黑马工厂)’* 등 티몰의 혁신 모델을 통해 기업의 신제품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TMIC 다크호스 공장(黑马工厂): 티몰 플랫폼이 신규 입점 브랜드 지원을 위하여 2020년 8월 4일 개시한 프로젝트로 시장 트렌드 분석, 창업 교육 시스템, 판매 및 마케팅 전략·툴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 2회(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주요 카테고리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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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C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