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그룹, 코로나19 위기 속 디지털화 트랜드 및 방역 사업 총정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알리바바그룹은 전자상거래 역량, 혁신적인 기술력, 고객과 시장에 대한 깊은 통찰력 등을 통해 고객사과 파트너사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했다. 이에 알리바바그룹은 소비 형태, 생산 모델, 업계 동향 등 여러 측면으로 디지털 인프라의 미래를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의 일상이 바뀌게 되어 온라인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졌다. ‘80허우’(1980년대 생)와 ‘90허우’(1990년대 생)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일상 속에서 즐거움을 찾기 위해 배달 음식보다 채소, 가공식품을 구매해서 직접 조리하기 시작했다. 농부 및 환자도 온라인을 이용해 일상적인 수요는 물론 의료 상담이나 처방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또,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온라인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비자 중심의 생산 모델도 강화됐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기업 타오바오는 지난 2월에 C2M(Customer to Manufacture) 전략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의 제조업체, 공장, 산업군의 디지털 전환과 수출입 업체의 내수 시장 개척을 지원한다. 이에 타오바오는 ‘타오바오 특가판’을 출시해 입점된 업체에게 다양한 지원 조치를 발표했다. 최근 3개월 동안 타오바오에 신규 입점한 수출입 업체 수가 28만 개를 돌파했으며 전년대비 160% 증가했다. 또, 알리바바그룹 산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B2C로 전환하는 B2B업체도 급증하고 있다. 크로스보더 C2M 모델의 도입을 통해 업체들은 소비자의 수요에 따라 더욱 정확하게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되었으며 온라인에서 색다른 콘텐츠도 주목을 받고 있다. 타오바오 라이브를 비롯한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 기간에 급성장했으며 지난 4월 말까지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방송을 진행한 일평균 업체 수와 시청자 수는 전년대비 각각 3배, 2배 증가했다. 중국 최대 글로벌 온라인 도매 마켓플레이스 알리바바닷컴도 중소기업을 위해 디지털 박람회를 개최해 전세계에서 잠재적 바이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람회에서 3D 기술, 숏비디오, 전자 명함 등 새로운 체험을 도입해 바이어와 직접 소통하고 거래를 성사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 3월에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중국 업체 수는 전년대비 194% 증가했다. 또, 디지털화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공공 클라우드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앞으로 3년간 클라우드 인프라 및 기반 기술 강화에 280억달러를 투입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의료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소비자는 의료 진단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에 알리바바그룹 산하의 의료 기업 알리헬스는 자체의 디지털 헬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알리바바 클라우드도 AI 상담 로봇, 실시간 화상 진료 서비스 등 원격 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은 원격 의료의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다.

2003년 사스부터 올해 코로나19 사태까지 알리바바그룹은 17년간 두 차례의 감염병 사태를 겪으면서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경제체로 발전됐으며 기초 기술뿐만 아니라 간편 결제, 지역 생활 서비스, 전자상거래 등을 모두 포함하는 생태계가 되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세계 어디에서든 비즈니스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중국과 전 세계의 방역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알리바바 방역 사업 하이라이트

  1. 알리바바공익기금회와 마윈공익기금회는 지금까지 전 세계 약 150개 국가와 지역에 2억 개 이상의 의료물품을 지원했다.
  2. 알리바바그룹 산하 물류 계열사 차이냐오 네트워크는 300편 이상의 전세기를 통해 각 지역에 의료물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했으며 크로스 보더 물품의 운송을 지원했다.
  3. 알리헬스는 전세계 12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있는 의료진 약 1만명에게 방역 경험을 공유했다.
  4. 알리바바그룹 산하 배달 서비스업체 어러머, 음식 플랫폼 코우베이, 신선식품 매장 허마셴셩은 방역 최전선에 있는 중국 의료진들에게 46만여 개의 도시락을 전달했다.
  5. 타오바오와 허마셴셩 등은 농업 진흥 사업을 추진해 타오바오 라이브에서 25만 톤의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알리바바그룹 산하 동남아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에서도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신선식품 및 식료품 잡화의 판매가 30% 증가했다.
  6. 알리바바그룹 산하 커뮤니테이션 플랫폼 딩톡은 1억 2천만 명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지원했으며 1000만개 이상의 기업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7. 알리바바그룹 산하 비디오 스트리밍 사이트 유쿠와 어러머는 음식 드라마와 배달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연결해 2천만 시청자에게 7천 여 개의 음식점을 노출시켰다.
  8. 알리바바그룹의 핀테크 부문 앤트파이낸셜이 설립한 마이뱅크는 중국 중소기업에게 200억 위안 이상의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9. 지난 2월 타오바오 라이브에 신규 판매자 수가 1월 대비 719%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한 총 주문량이 평균 매주 20%씩 성장했다.
  10.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사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 글로벌 중소기업에게 3,000만 달러(약 370억 원)를 지원한다고 발표했으며 현재까지 600여 개의 중소기업에게 지원을 제공했다.

* 2020년 5월 10일 기준

의료물품 및 의료 서비스 지원

의료물품 기증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알리바바공익기금회와 마윈공익기금회는 전 세계 150여 개 국가 및 지역의 의료기관에 총 2억 개 이상의 의료물품을 기부했으며 차이충신공익기금회도 의료물품을 적극적으로 기부했다. 또, 새로 마련된 특별 기금 10억 위안을 통해 의료물품을 구입한 후에 필요한 지역을 긴급하게 지원했다.

물류 지원

챠이냐오 네트워크는 의료물품 기부하는 과정에 가장 중요한 물류 채널을 개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우선 우한에서 물류 ‘그린채널’을 개설했으며 이후 국제 항공 운송이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게 돼 차이냐오는 자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연결시켰다. 지난 4월 말까지 차이냐오는 300편 이상의 전세기를 통해 각 지역에 의료물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했으며 크로스 보더 물품의 운송을 지원했다.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남북미, 오세아니아 등 지역은 모두 서비스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140여 개 국가 및 지역에 총 1억 개 이상의 의료물품을 배송했다.

알리헬스 원격의료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비대면 의료를 선호하게 되면서 원격의료가 중요한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알리 헬스는 가장 먼저 후베이(湖北)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 원격 진료를 론칭했으며 이후 중국 전역 총 3000여만 명의 네티즌으로 확대했다. 또, 도시 봉쇄로 인해 약품을 구할 수 없기에 알리헬스는 각 업계 파트너와 협력해 후베이성의 만성 질환 환자 1300만 명에게 약품을 지급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후, 알리헬스는 바로 해외에 있는 중국인들에게 온라인 의료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총 이용자 수는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다모아카데미 기술 지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기 위해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알리바바그룹 산하 글로벌 연구 기관 다모아카데미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기술을 오픈해 전 세계 의료진들의 방역 사업을 지원했다. 다모아카데미가 보유하고 있는 CT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20초 내에 의심환자의 CT진단을 할 수 있으며 정확도가 96%에 달한다. 현재 전 세계의 550여 개 병원에서 이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관련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ㆍ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는 50만 회 이상 활용되었다.

GMCC 플랫폼 구축

방역 경험에 대한 공유도 방역 사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알리바바공익기금회와 마윈공익기금회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알리헬스와 함께 ‘글로벌 코로나19 방역 경험 공유 플랫폼(GMCC • Global MediXchange for Combating Covid-19)’(이하 ‘GMCC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까지 약 120개 국가 및 지역의 1만 명의 의료진들이 GMCC 플랫폼에 동참했다. 방역 경험이 지속적으로 공유될 수 있기 위해 중국과 해외 의료기관들이 GMCC 플랫폼에서 웨비나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또, 이 플랫폼에서 방역 사업에 관련된 핸드북도 지속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으며 그 중에 일부는 20여개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생필품 지원

의료진 대상 지원

코로나19 확산 초기에 중국 전역에 위치한 허마셴셩 매장 200여 개는 모두 휴업하지 않고 가격도 올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안정적인 가격으로 상품 공급을 유지했다. 방역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을 위해 허마셴셩은 특별히 우한에 있는 117개 감염병 전담병원과 의료 기관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현재까지 총 6만여 개의 도시락을 제공했으며 각종 생필품 약 500만 위안 상당을 기부했다. 이외 일부 의료진 가족들에게도 생필품 지원했다. 알리바바 지역 생활 서비스(阿里巴巴本地生活服务)도 중국 500여 개 브랜드, 알리바바공익, 타오바오 라이브, 아미티기금회(爱德基金会), 호반마두(湖畔魔豆) 방역 프로젝트 등과 함께 ‘의료진 사랑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1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중국 37개 도시에 있는 182개 병원에 약 40만 개의 도시락을 배달했다.

일반인 대상 지원

허마셴셩은 중국 전역의 공급망을 이용해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산둥(山东), 윈난(云南), 하이난(海南) 등 10여 개 지역의 농산물, 야채, 과일 등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했다. 또, 농부들도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판로 개척에 나섰으며 코로나19 기간에 25만 톤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특히 4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한 농산물 특가 행사를 통해 1.2만 톤의 후베이성 농산물이 타오바오에서 판매되었다. 중국 농촌에서 온라인화를 가속화하면서 알리바바는 교육, 일자리 제공, 금융 등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어러머는 신선식품 매점과 동네를 연결해 중국 전역에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생필품 배달을 지원하고 있다.

동남아 시장 지원

동남아 시장에서 라자다는 생필품과 신선식품의 공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말레이시아 카메론하일랜즈의 농부들은 오프라인 시장이 폐쇄되고 물류가 막히는 상태에서 수 톤에 이르는 채소를 버릴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에 라자다는 48시간 만에 자체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입점 후 첫 번째 주말에 1.5톤의 채소가 라자다 통해서 판매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라자다는 루마 사유르(Rumah Sayur) 그룹과 협력해 2500명의 농부들이 온라인에서 신선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싱가포르에서 라자다는 레드마트(RedMart)의 제품별 비중을 생필품 위주로 조정했으며 배송 시스템을 조절해 배송 역량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라자다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소비자 수량도 50% 이상 증가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신선식품 및 잡화 부문의 전체 판매량이 30% 증가했다.

비대면 서비스 지원

딩톡, 재택근무 및 온라인 수업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연장되었으며 학교들은 휴교하면서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했다. 알리바바 산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인 딩톡은 전국 30여 개 성의 14만 개 학교에서 온라인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자체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했다. 딩톡을 이용하는 학생 수는 1억 2천여 명에 달한다. 또, 딩톡은 기업을 위해 재택 근무 시스템을 무료로 제공해 수많은 기업의 직원들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유쿠, 여가 시간 보장

온라인을 통해 방송이나 영화를 보는 것은 사람들이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주요 방식 중 하나가 되었으며 관련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조사업체 퀘스트모바일(QuestMobile)에서 발표한 “2020 중국 모바일 방역 시리즈 보고서”에 따르면, 유쿠는 춘제 연휴 기간과 연휴 이후 1주일 동안 일평균 사용자 수가 5천만에서 1억 규모에 달했으며 모바일 앱 성장률 5위권 안에 진입했다. 또, 유쿠는 우수한 작품 600편을 공익적인 차원에서 기간한정으로 무료 제공했다. 특히 후베이성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무료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다.

유쿠·어러머, 배달 사업 지원

유쿠와 어러머는 알리바바 생태계의 역량을 활용해 음식 드라마와 배달 서비스를 창의적으로 연결해 혁신적인 형태의 방송을 제작했다. 유쿠 이용자들이 음식 드라마를 보면서 드라마에서 나오는 야채 혹은 가공식품을 주문해 배달로 받을 수 있다. 인기 드라마 《인간연화화소주(人间烟火花小厨)》는 3월부터 방영해 한달만에 2천 만 명 시청자들에게 7천 여 개의 음식업체를 연결시켰다.

기타 비대면 서비스 지원

라이브 방송이 화두가 되면서 교육, 의료, 여행 등 업계도 온라인 형태로 바꾸기 시작했다. 유쿠는 딩톡과 함께 ‘온라인 수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10만 명의 교사들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알리 스포츠와 유쿠는 유명한 스포츠 선수들을 섭외해 온라인을 통해 시청자에게 해당 스포츠에 대해 가르치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총 300여만 명의 시청자들이 참여했다. 또, 지난 2월부터 5월 초까지 여행 업체들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플리기에서 약 2.5만 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랜선 여행을 선보였다. 플리기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는 7천만 명을 돌파했다.

업무 복귀 및 생산 재개 지원

알리바바그룹 산하 플랫폼 입점된 업체 지원

지난 1월 알리바바는우한 긴급 지원 프로젝트, 입점 업체 지원 공지사항 등을 발표해 6가지 측면에서 20개의 지원 조치를 내놓았다. 입점 업체 운영 비용 감면, 자금과 저금리/무이자 대출, 디지털 서비스 오픈, 탄력적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조치를 통해 중소기업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춘뢰 프로젝트 가동

업무 복귀 및 생산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알리바바는 중국 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춘뢰(春雷) 프로젝트’를 11년 만에 재가동했다.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춘뢰 프로젝트’를 통해 알리바바는 수출입 업체의 온라인 사업 개선, 내수 시장 개척, 디지털 산업 벨트 구축, 농업 발전과 금융 서비스 등을 지원했다.

마이뱅크 및 일리페이 금융 지원

마이뱅크는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을 받은 중국 2천여 만 중소기업에 200억 위안이 넘는 대출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중국 현지 은행 100곳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를 실시했다. 알리페이는 경제 회복을 위해, 중국 각 지방 정부와 협력해 시민들에게 100억 위안 상당의 소비 쿠폰을 지급했다.

타오바오 라이브 디지털화 지원

타오바오 라이브는 지난 2월에 입점된 업체들 대상으로 타오바오 라이브 가입 조건을 없앴으며 관련 툴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후 자동차, 부동산 등 수많은 업계가 모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서 새로운 마케팅 방식을 도전하게 되었다. 지난 2월에는 한 달간 신규 판매자 수가 719% 증가했으며 라이브 방송을 통한 총 주문량이 평균 매주 20%씩 성장했다. 라이브 커머스 외에도 샤오미, 아디다스, 이케아 등 브랜드는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지난 3월에 열린 상하이패션위크도 티몰과 협력해 무(無)관중 ‘디지털 패션쇼’로 진행되었다. 라자다도 지난 4월부터 동남아 시장에서 매주 4천 회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6월 말까지 매일 1000 회 이상의 라이브 방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 프로모션 진행

코로나19가 전 세계에서 확산되면서 해외 오프라인 매점도 불가피하게 문을 닫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을 대응하기 위해 알리익스프레스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가성비 좋은 방역 용품, 생필품, 패션, 가전제품 등 많은 제품들을 제공했다. 또, 지난 4월 중순에 알리익스프레스는 3일 연속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총 거래액 1억 달러를 달성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및 라자다, 글로벌 중소기업 지원

알리바바클라우드는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중소기업들에게 3000만 달러(약 370억원) 규모의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현재까지 600여 개의 중소기업에게 지원을 제공했으며 그 중에 지원 신청을 가장 많이 진행한 지역은 싱가포르, 인도, 홍콩이었다. 또, 라자다는 15만 동남아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허마셴셩 ‘직원 공유’ 프로젝트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기업은 인력 축소를 직면하고 있는 반면 일부 기업은 더 많은 인력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허마셴셩은 레스토랑, 온라인 콜택시 기업 등과 함께 ‘직원 공유’ 프로젝트를 발표해 요식업체에서 휴직 중인 직원들이 단기적 소득을 보장하고 요식업체들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혁신적인 ‘직원 공유’ 방식은 다른 유통업체들의 각광도 받고 있다. 현재 허마셴셩는 총 5천여 명의 ‘공유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형식으로 취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직원 공유 플랫폼’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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