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그룹 CEO 장융의 기업 문화 강연…‘좋은’ 사람과 좋은 ‘사람’

알리바바그룹 CEO 장융은 최근 알리바바 그룹의 기업 문화, 가치관 등을 공유했으며, “좋은 기업 문화는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고, ‘좋은’ 사람 되는 것과 좋은 ‘사람’ 되는 것을 포함한다”고 했다.

최근 알리바바그룹 CEO 장융(별명: 소요자, 자유로운 영혼이라는 뜻)은 허마셴셩 임원회의에서 알리바바의 기업 문화와 가치관, 조직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공유했고 알리바바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업문화에 대해 새로운 정리와 정의를 내렸다. 허마셴셩(盒馬鮮生)은 회원제 신선제품 매장이다.

그 동안 알리바바 그룹은 기업 가치관을 중요시해 왔으며, 이 가치관은 알리바바 그룹의 사업 운영과 인재 유치, 직원 업무 심사, 직원 대우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알리바바 그룹은 강력하고 공통된 기업 가치관에 의해 그룹의 상하가 일관된 기업문화를 유지하여 응집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장융의 이번 강연핵심은 다음과 같다.

  • 가치관은 벽에 걸어두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사고와 행위 속에 녹아 들어야 한다.
  • 좋은 기업 문화는 먼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좋은’ 사람 되는 것과 좋은 ‘사람’ 되는 것을 포함한다.
  •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은 생산을 창출하고, 조직 역량의 혁신은 새로운 생산 관계를 창출하며, 결국 사람들이 하나로 모아져 혁신이 가능하게 된다. 문화는 용해제와 촉매제이며 모든 것을 하나로 융합시킬 수 있다.
  •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해야 것은 내핵의 일치, 내면의 일치, 즉 인간성의 일치이다. 알리 문화의 핵심은 인간과 사회의 아름다움을 믿는 것이다.
  • 누구든지 누구에게도 보스라고 부르지 말고 별명을 불러야 하며 별명이 없을 때 그냥 이름을 부른다.
  • 나는 ‘일장공성만골고 (一將功成萬骨枯, 한 장수가 공을 이루려면 만 명의 뼈가 마른다)’는 말에 찬성하지 않고 한 사람은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고 팀을 의지해야 한다. 우리는 절대로 ‘일장공성만골고’를 하면 안 된다.
  • 우리는 함께 서로를 배우고, 서로를 보완하고, 포괄적이고, 다재다능함을 갖기 때문에 하나의 팀이다.
  • 나는 사람들 사이에 텔레파시가 있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에게 불을 붙이는 가장 좋은 방식은 먼저 자기 자신에게 불을 붙이는 것이다.

 

장융의 담론 본문 발췌

허마는 비즈니스 모델 설정 이후, 유효성에 대한 무수한 테스트와 검증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핵심 도시에서 유효성에 대한 재 검증을 거쳤고, 이 후 19개 도시로 빠르게 확장하여 오늘날의 허마를 구축하였습니다.

불과 4년 사이에, 허마는 유통업이 수십 년 동안 경험하지 못한 많은 일들을 겪었습니다. 우리는 핵심 도시, 핵심 사용자 그룹에 대해 허마의 영향력이 매우 큰 것을 보았고, 우리는 현재 중국 전역에 13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마의 조직 역량의 혁신과 문화 구축이 잘 수행되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허마에 가입하기 전에는 각자의 인생 궤도를 가지고 있었고, 이제 허마라는 캐리어를 만났습니다. 알리, 그리고 허마에서 우리는 업무를 하면서, 한편으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하고, 사용자의 가치를 정의하며 창출하고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합니다.  다른 한편으로, 우리는 현재에 집중하며, 어떻게 더 멀리, 더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합니다. 이 측면에서 조직역량 혁신과 문화 구축은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기초 위에서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요소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은 생산을 창출하는 것이며, 조직 역량 혁신은 새로운 생산 관계를 창출하는 것이며, 사람들이 하나로 모아져 혁신이 가능하게 됩니다. 문화는 촉매제, 용해제이며 모든 것을 융합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허마의 4년 차에, 문화적, 조직 구성에 대해 이야기해야 하는 시작점입니다.

우리는 상품의 수요량과 공급량, 효율적인 공급 체인에 대한 명확한 계획을 가져야 하며, 업무 계획 및 사용자 가치 구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신선 제품, 표준 제품, 공급 체인 등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하드 파워입니다. 하지만 이 하드 파워 외에도 소프트 파워의 구축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야 합니다.

서로 다른 지역 출신, 서로 다른 생각과 경험을 가진 서로 다른 사람들을 어떻게 한 데 모을 수 있을까? 허마라는 플랫폼에서, 어떻게 조직의 역량을 구축할 것인가가 한동안 우리의 미래에서 매우 핵심적인 과제가 될 것입니다.

알리 문화를 어떻게 이해합니까?

“지금 이 순간은 내가 아니면 안 된다”, “고객 1위, 직원 2위, 주주 3위”, “신뢰하면 간단하다”, “오늘의 최고 사양은 내일의 최소 요구 사항이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것은 변화이다”, “즐겁게 일하고 열심히 살아라”.

이것은 지난 몇 년간 알리의 어록이었고, 이 어록은 알리의 가치관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알리가 발전할수록 알리의 가치관으로 회귀해야 합니다. 가치관은 벽에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사고와 행위 속에 녹아 들고, 혈액에 녹아 드는 겁니다.

알리바바 그룹 생태계의 일원인 허마는 그 특색이 있습니다. 하지만 알리바바의 여섯 개의 어록은 회사 경영에 대한 관련성 여부에 관계없이 본질은 다 똑같습니다. 좋은 기업 문화를 만들려면 우선 좋은 사람이 되어야 하며, 이는 ‘좋은’ 사람이 되는 것과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을 포함합니다. 이것은 모든 명제의 시작점이며, 이 시작점은 경계를 넘어 다른 패러다임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장방(蔣芳), 소요자(逍遙子), Judy (童文紅), 우리는 세 가지 성격, 외적인 세 가지 표현과 세 가지 특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우리가 모두 알리인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믿습니다. 그럼 알리인은 어떤 사람인가요?

서로 다른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서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내핵의 일치, 내면의 일치이고, 사실 이 내핵, 내면의 일치는 ‘인간성’의 일치인데, 그것은 우리는 다 좋은 사람이 되기를 원하고, 우리는 다 사람의 본성이 선하다고 믿고 이 세상이 아름답다고 믿으며, 우리가 하는 일이 사회에 가치를 주고 세상을 더 아름답게 해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함께 모여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자 알리 가치관의 시작점입니다.

 ‘고객 지상주의 반드시 잠재 의식에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우리 직원들이 아름다운 것에 초점을 맞추고 그것을 문화로 승화시키는가 입니다. 문화의 핵심은 인간과 사회의 아름다움을 믿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날 고객의 니즈가 간과되고 있다면 그 영향은 얼마나 될까? 우리가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를 것인가? 만약 우리가 흠 잡힐 데 없이 완벽하게 할 수 있다면, 흠 잡힐 확률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우리는 긍정적인 면으로 문제를 생각해야 합니다.

허마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마의 경영진이 올바른 태도를 가져야 매장의 직원과 고객 응대하는 직원들이 이러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고객 지상주의’를 문화의 출발점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알리의 어록에서 “실제 일은 가상처럼, 가상의 일은 실제처럼 해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공허하게 들리지만 실제적인 수단을 통해 해야 합니다. 허마에 가입한 사람들이 모두 이러한 인지가 있어야 하고 일상 업무의 행위는 정신의 인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단순, 개방, 투명

허마의 문화를 건설하는데 핵심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을 보아야 합니다. 관리자가 일언일행을 실천해야 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요구를 하나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허마에서 누가 누구에게도 보스라 부르지 말고, 직접 별명을 부릅시다. 별명이 없을 때는, 그냥 이름이나 영어 이름을 불러도 괜찮습니다. 직급을 부르지 맙시다. 직급은 마음에 담아두고 부르지 맙시다.

어떻게 해야 하나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아래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우리는 간단하고 투명하고 개방적이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보통 사람인데 오늘의 직급만 다를 뿐이고 인간의 본원으로 돌아가 우리 팀부터 시작합시다. 그래야 한 층 한 층 영향을 미쳐 확장될 수 있습니다.

모두가 이 사회를 단순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스스로 하는 것으로부터, 우리 스스로 단순하게 해야, 비로소 주위가 단순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물론적으로 조직을 보고, 기업을 보아야 합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봅니다.

오늘날 허마의 혁신은 인간에 대한 도전이 큽니다. 허마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품, 운송, 물류, 공급 체인, 서비스 등 모든 것이 합쳐져 하나의 허마가 되고 우리의 핵심 경쟁력이 됩니다. 허마는 전 분야에 걸쳐 있고 하나로 융합되어 있습니다. 하나로 융합되어 있기 때문에 허마의 핵심 경쟁력이 형성되었습니다.

경영진부터 자체 학습을 강화해야 합니다. 공부하지 않고는 하나를 보고 열을 알 수 없고 기존의 소매상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통합된 새로운 유통 체계인 신유통으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또한, 반만 알아서는 전체를 알 수 없습니다.

제 관점에서 파격적인 혁신은 모두 업계 밖의 사람들에게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생각해 볼 만한 명제인데, 어떻게 경계를 넘나들 수 있을까요?

비록 우리의 직무는 분업화 되어 있지만, 서로 다른 직무가 연결되어 있어서 우리가 전방위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마는 어떻게 생겼습니까? 허마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알리의 제품과 기술력이 결합되어 다방면의 자원을 흡수하여 지금의 허마가 형성되었습니다. 우리가 천재는 아니지만 적어도 여러 가지 전문적인 능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의 능력에 큰 도전이 있을 때 어떻게 자신이 배울 수 있을까요? 조직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을 사람으로 보아야 하며, 사람을 도구로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세상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우리가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고 관리자가 따라가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일장공성만골고(一將功成萬骨枯, 한 장수가 공을 이루려면 만 명의 뼈가 마른다)’라는 말에 찬성하지 않습니다. 한 사람은 모든 일을 다 할 수 없고 팀을 의지해야 합니다. 또한, 팀의 모든 사람들이 그 과정에서 성장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절대로 ‘일장공성만골고’를 하면 안 됩니다.

어쩌면 당신은 조직의 어떤 직무에서 능력의 한계점에 부딪힐 수도 있습니다. 능력이 부족하면 공부할 기회를 만들어 주고, 이끌어 주고, 이렇게 해야 온도가 따뜻한 조직입니다. 좋은 환경에서는 온도를 느낄 수 없고, 여러 가지 역경을 겪을 때에만 조직의 온도는 비로소 나타나고, 조직의 인간애는 비로소 드러납니다.

우리의 기차가 계속 앞으로 나아갈 때 끊임없이 새로운 사람이 합류하겠지만 자칫하면 원래 승차해 있던 사람이 기차에서 떨어질 수도 있고, 이렇게 하면 핵심 역량이 침전될 수 있습니다. 핵심 역량은 책에 쓰여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존재하는 것이고, 저는 우리가 핵심이 되기를 바랍니다, 모든 사람이 서로 다른 분야에서 왔지만, 우리가 함께 있어 서로 배우고 보완하며 종합적이고 다양한 능력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한 팀입니다.

우리의 발전에 따라 점점 더 많은 직원들이 문제를 겪게 될 것이고, 한계에 부딪칠 것이며, 솔직히 허마의 요구 사항에 맞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우리 직원들을 교육하고 성장시키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배우는 것을 원하기만 한다면, 저는 이 모든 것이 결코 어렵지 않고, 모두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알리인(人)은 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아야 하며, 호기심이 있어야 배울 수 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고 요구 사항을 달성하기 위해서 구체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직원의 성장 시스템, 복지, 교육, 이런 것들이 필요한데 이것들은 비교적 ‘하드’한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저는 ‘소프트’한 것을 해야 한다고 강력히 권합니다. 온도를 가지려면 먼저 부드러워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과 사람 사이의 공감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 사이에 텔레파시가 있다고 믿으며, 다른 사람에게 불을 붙이는 가장 좋은 방식은 먼저 자기 자신에게 불을 붙이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공부를 해야 할 때 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성장 시스템, 복지, 교육 외의 일련의 행동을 통해서 우리는 자연스럽게 사람에게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세밀한 관리와 운영

새로운 회계 연도에는 세심한 관리와 정교한 운영이 핵심입니다. 새로운 모델에 관해서는, 대담하게 가정하고, 주의 깊게 증명하며, 유효하게 모델 검증을 한 후 빠르게 생산해야 합니다. 모델의 유효성 검증과 대량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주의 깊게 증명을 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자신의 판단을 믿고 계속 전진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사드리며, 한 걸음씩 잘 내딛고, 튼튼하게 달리고, 오래 달리기를 바랍니다. 오래 달리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장융

알리바바 그룹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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